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9.04-큐슈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2일차 #3. 노면 전차

by 루 프란체 2019. 4. 14.

2019.04.05

제일 첫번째 목적지인 메가네바시로 이동하기 위해서 노면 전차를 타기로 했다. 사실 지도 상으로 걸어도 별로 안 걸린다고 되어 있었는데 체력을 아끼고 싶으니까 노면 전차를 탔다.

 

나가사키 역에도 아뮤 플라자가...?!
여기에서 이나사야마 전망대 셔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래 목적은 여기에서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가는 무료 셔틀을 예약하고 로프웨이 티켓을 사는 거였는데 로프웨이 티켓을 사야 되는 건 잊어버렸고 무료 셔틀을 예약하려고 했더니 안내도를 주면서 QR코드를 찍어서 직접 예약하라고 한다. 그래서 직접 예약했다.

 

한국어로도 사이트가 되어 있고 그냥 호차, 메일주소만 입력하면 되므로 어려울 건 없다. 이나사야마 전망대 무료 셔틀에 관한 정보는 다른 블로그에 잘 나와 있으므로 더 궁금한 건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자.

 

나가사키 스테이션!
노면 전차를 타려면 육교를 건너야 한다.
왠지 모르게 포즈를 잡으려던 느낌이 된 것 같은 느낌...?
여기가 노면 전차 타는 곳. 반대쪽에 분메이도 분점도 보인다.
아까보다 멀어보이는 건 기분탓.
이런 곳을 달린다.
1, 2, 3 등 숫자가 써있는 걸 무슨 계통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호선의 개념?
생각보다 많이 아담하다.
노면 전차 내부.
환승 역에서 다음 열차로 무료 환승할 수 있게 해주는 교환권.
요금은 전구간 동일 성인 130엔, 어린이 70엔이다.
노면 전차 정거장.

 

노면 전차의 이용요금은 기본 성인 130엔, 어린이 70엔이고 1일권은 500엔이므로 4번 이상 탈 예정이라면 무조건 1일권을 사는 게 이득이다. 환승역에서는 돈을 내면서 노리카에 시마스 (환승 할껴) 라고 말하면 회수권을 받을 수 있고 갈아탄 열차에서 내릴 때 회수권을 돈통에 넣으면 된다.

 

처음에 환승해야 할 때도 돈을 내야 하나...? 라고 고민 했는데 처음 탄 노면 열차에 여행오신 듯한 일본인 아주머니 두 분께 환승법을 물었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열차에서 내린 뒤에도 멀어질 때까지 서로 열심히 빠이빠이~ 했는데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걸 아쉽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