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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01-도쿄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2. 타츠노야

by 루 프란체 2020. 2. 22.

2019.01.12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일본에 왔으면 라멘이다. 신주쿠 시내를 살짝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한다. 목적지는 즉흥으로 네*버에 검색 때려서 나온 타츠노야.

 

호텔 바로 맞은 편에 신사가 있다.

 

일본은 항상 생각하지만 신기한 게 양아치 같은 놈들도 신사에만 가면 얌전해진다는 거다. 하긴 우리나라도 특정 종교 건물에만 가면 얌전해지는 사람들이 있지...

 

들어가보진 않았다.
오코노미야키?
저번에는 밤에 봤던 고질라.
멀다 멀어.
여기가 타츠노야.

 

여기를 한 번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타츠노야 라길래 용을 타츠로 읽는 건 아직 못 들어봐서 당연히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여기였다. 지나칠 땐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오니 그 사이에 줄이... ㅠㅠ

 

열심히 조리중.
드디어 라멘!
어떻게 쓰는 걸까?
왼쪽은 일반 라멘 오른쪽은 시그니처 메뉴인 츠케멘?
츠케멘.
츠케멘 소스.

 

백종원 3대 천왕 어쩌고 했던 집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쏘-쏘-였다. 엄마는 너무 짜다고 하고... 저 소스는 마시지 말고 죽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밥을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주는데 그게 아주 별미라고 블로그에 막 칭찬이 자자하더니 그냥 한 입만 먹고 내려놓고 나왔다. -_-;

 

신주쿠에서의 첫 식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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