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국토종주9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1박 2일 새재 자전거길 종주 & 안동댐 후기!! - 이동편, 라이딩 소요 시간, 숙소, 식당 참고. 10월 23일 (토요일) 출발 : 용산역 (08:19) - 오송역 (09:06) 환승 : 오송역 (09:21) - 충주역 (10:27) 도착 : 충주역 (10:27) 아침겸점심 : 탄금대 왕갈비탕 (★★★★☆) 저녁 : 미정레스토랑 (★★★★☆) 숙소 : 문경E모텔 (★★★★☆) 목적지간 이동 시간 출발 도착 소요시간 탄금대 인증센터 (12:00) 수안보 인증센터 (13:55) 115분 생각보다 오래 달린 것 같기도 한데 중간에 3회 정도 휴식을 가졌기도 했고 그래도 처음 세웠던 일정하고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다. 수안보 인증센터 (14:00) 이화령 고개 인증센터 (15:40) 100분 두시간 반 정도를 예상 했는데 다들 생각보다 끌바 없이 잘 달려서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었다. 사실 이게 길이.. 2023. 9. 26.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1박 2일 새재 자전거길 종주 & 안동댐 후기!! - 2일차 (점촌 ~ 안동댐) 상주상풍교 인증센터로 점촌에서 출발해 상주상풍교 인증센터로 가는 길은 역시 너무나도 멋있었다. 와... 라는 감탄사로 끝내는 게 아쉬울 정도로 멋진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상주상풍교 인증센터로 가는 길은 이미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가을이라는 느낌을 더욱 더 물씬 풍기고 있었다. 점촌에서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구간을 달리면서 평소에도 생각하던 거지만 이번에 확실히 생각했던 게 있다. 국토종주에 안동댐을 얹어서 하는 분들은 내려오다가 점촌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안동댐으로 점프한 후 그대로 낙동강 종주를 시작하는 게 보편적인데 그렇게 하면 점촌과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사이의 이 아름다운 경치들을 놓치게 되니 이 얼마나 아까운 일일까. 상주상풍교 인증센터에 거의 다 도착해서는 안 그래도 아침 이슬에 나무 데크가 .. 2023. 9. 26.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1박 2일 새재 자전거길 종주 & 안동댐 후기!! - 1일차 (충주 탄금대 ~ 점촌) 충주역으로 서울에서 충주로 가려면 대충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기차를 타는 방법, 그리고 지하철을 타는 방법이 있는데 버스를 타면 충주터미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기차를 타려면 한 번 환승을 해야하고 지하철을 타려면... 안 봐도 빡셀 것 같아서 알아보지도 않았다. 하여튼 그러면 남은 건 버스와 기차인데 버스를 타려면 너무 이른 시간에 집에서 나가야 해서 용산 역에서 KTX 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한 시간 정도 집에서 늦게 나와도 버스와 비슷한 시간에 충주에 도착할 수 있다. 용산 역에서 08:19 에 출발하는 KTX 를 타면 오송 역에 09:06 에 도착하는데 오송 역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해 09:21 에 출발해서 10:27 에 충주 역에 도착하는 무궁화.. 2023. 9. 26.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1박 2일 새재 자전거길 종주 & 안동댐!! - 준비편 2023년 1박 2일 새재 자전거길 종주 & 안동댐 남한강 종주의 다음은 새재 자전거길 종주를 가기로 했다. 새재 자전거길만 가는 건 아니고 새재 자전거길 종주에 안동댐을 얹어서 가기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딱 합리적인 코스인 것 같다. 안동댐은 진짜 너무 뜬금 없는 곳에 있는 게 문제다. 사담이지만 새재 자전거길은 정말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이 말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고보니까 이번에 가기로 한 새재 자전거길 종주에 안동댐을 얹은 코스가 내가 로드를 사고나서 제일 처음으로 도전했던 지방 라이딩이었던 것 같다. 그 때 같이 달렸던 분들 잘 지내고 계시려나? 이번 코스는 국토종주 코스 중 가장 높은 업힐이라는 이화령이 있는데 사실 이화령은 높이가 높다 뿐이지, 경사도 자체는 그렇게 높.. 2023. 9. 21.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남한강 당일 종주 후기!! - 이동편, 라이딩 소요 시간, 숙소, 식당 참고. 9월 9일 (토요일) 출발 : 경의중앙선 중랑역 (07:40) 도착 : 경의중앙선 양평역 (08:50) 아침 : 고봉민김밥 (★★★★☆) 점심 : 부론보리밥집 (★★★★☆) 저녁 : 본가참숯석갈비 (★★★★☆) 목적지간 이동 시간 출발 도착 소요시간 양평역 (09:35) 이포보인증센터 (10:20) 45분 생각보다 김밥집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중간에 있는 후미개 고개는 다들 생각보다 너무 잘 넘으셔서 시간을 그렇게 잡아먹지 않았다. 이포보 인증센터 (10:35) 여주보 인증센터 (11:10) 35분 두 인증센터 간에 거리도 짧고 길도 매우 잘 닦인 평지라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여주보는 야경이 예쁜데 야경을 못 봐서 아쉽긴 하네. 여주보 인증센터 (1.. 2023. 9. 21.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남한강 당일 종주 후기!! (양평역 ~ 충주탄금대) 양평역으로 올해 5월의 낙차 이후로 오래간만에 떠나는 자전거 종주다. 새벽 5시 30분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6시 15분에 일어나서 한 시간동안 준비를 하고 중랑역으로 향했다. 새벽에 일어났을 때는 기온이 꽤나 쌀쌀해서 종주 하기 딱 좋은 날씨려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지하철 역으로 가는 동안에 해가 뜨더니 날이 매우 뜨거워져서 오늘도 고생 꽤나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철도 파업 때문에 지하철 배차 간격이 이상해져서 내가 타야하는 열차가 벌써 가버렸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지하철은 정시에 도착했다. 전전 날부터 계속 속이 안 좋아서 지하철 탑승 전에 소화제를 하나 사먹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하루종일 또 속이 안 좋을 뻔 했다. 양평역에서 블락커님, 산들님, 하비님을 만나서 지나가.. 2023. 9. 11. [Brompton] 브롬톤으로 가는 2023년 당일 남한강 종주!! - 준비편 2023년 당일 남한강 종주 드디어!! 오랜만에!! 국토종주의 일부분인 남한강 종주를 진행한다. 남한강 종주는 수도권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서 이번엔 굳이 1박 2일로 가지 않고 당일로 종주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일요일에 앓아누울수도... ㅋㅋ 다른 분들은 그동안 자전거를 열심히 타셨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걱정은 되지 않는데 내가 자전거를 안 탄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완주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걱정이다. 특히나 걱정되는 것은 안장통... 걱정은 되지만 수첩에 도장을 찍어야하니 열심히 참아보기로 한다. 패드 바지를 가져갈까? 남한강 종주의 경우, 강천섬까지는 몇 번인가 왔다갔다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코스 자체는 너무 익숙해서 강천섬까지는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걱정.. 2023. 8. 24. [Brompton] 2023년 브롬톤과 함께 하는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달성 계획!! 을 다시 세워보자!! 이번에 브롬톤을 구매하면서 내년에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재도전 할 계획을 세웠었는데... 요 몇 달간 브롬톤을 타보니 혼자 가면 몰라도 혹시라도 누군가와 같이 가게 된다면 조금 널널한 계획도 필요할 것 같아 계획을 조금 수정해서 다시 한 번 계획을 세워본다. 이번에 구매한 브롬톤 P라인이 생각보다 C라인과 주행 성능에서 크게 차이가 없기도 하고 기어비가 너무 높아서 업힐만 나오면 내가 너무나도 약해지는 관계로 현재 달려있는 50T 체인링을 44T 체인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 그렇게 되면 아마도 평지가 지금보다 느려지니 일정이 좀 더 빡빡해질 것 같은 이유도 있다. 아마도 그 상태로 섬진강 같은 150km 이상인 코스를 하루만에 타면 아마 심야 라이딩도 해야 될거고 다음 날 피로도도 무시하지 못할 수도..... 2022. 12. 3. [Brompton] 2023년 브롬톤과 함께 하는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달성 계획!! 브롬톤을 구매했으니 신고식으로 국토종주를 한 번 해줘야겠지? 피나렐로 프린스로는 국토종주를 하지 못 해서 아쉬웠는데... 뭐, 이미 팔아버린 자전거는 팔아버린 자전거니 잊어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2023년 브롬톤과 함께 하는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달성 계획을 세워본다. 계획 이름이 너무 아재 같네. 참고로 국토종주 수첩의 모든 페이지에 도장을 찍는 그랜드슬램이 목표인데 3월부터 당분간 백수가 될 예정이라 기분만 내킨다면 3월 내로 전부 끝내버릴 수도 있지만 물론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3월 내로 전부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전혀! 하지 않는다. 로드 자전거를 타면 항상 아쉬운 점이 주말 전 날 미리 지방으로 점프하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이런 면에서 브롬톤은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출근 시.. 2022.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