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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2-하노이33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3. 하노이 무엉탄 호텔 (하노이 무옹탄 호텔) 2019.12.13 하룻밤이랄까, 두 시간 정도를 푹 자고 일어나서 맞는 4성급의 아침... 은 뭐냐 이거 아무 것도 안 보여. 자기 전에도 아무 것도 안 보였지만 자고 일어나도 아무 것도 안 보여! 같이 잔 친구하고... 야, 우리 이대로 나가면 뒤지는 거 아니냐? 라고 한 다음에 조식을 먹으러 2층으로 이동했다. 과연 4성급의 조식은 어떨지 두근두근. 다른 방에서 잔 먼저 내려가서 먹은 친구가 베이컨이 완전 삼겹살이라고 쌀국수 완전 존맛탱이라고 톡방에 계속 호들갑을 떨고 있어서 유난히 기대됐던 조식. 지금 보니 식당 입구 사진을 안 찍었구나... 참고로 식당은 9시까지 운영한다. 우리는 8시 45분 정도에 들어갔다. 9시가 넘었다고 해서 쫓아내진 않고 10시부터 있는 다음 무언가의 코스를 준비한다. .. 2019. 12. 17.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 하노이 무엉탄 호텔 (하노이 무옹탄 호텔) 2019.12.13 우리가 첫 박을 보낸 하노이 무엉탄 호텔... 하노이 무옹탄 호텔... 무려 4성급 호텔이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호텔일지도... 아니, 가장 좋은 호텔이었다. 이런 호텔에서의 1박 추가가 되는데 원래 가려던 비행기 티켓에서 1~2만원만 추가하면 된다니 전 글에도 썼지만 모두투어를 통해서 온 건 지금 와서 생각해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4성급 호텔인데 영어가 그렇게까지 안 통할 줄은 진짜 생각도 못 했다. 체크인 하러 와서 키를 받아야 하는데 뭔가 영어를 쏼라쏼라 해도 말이 안 통해서 그냥 조용히 눈빛만 교환하고 패스포트 이러길래 여권만 내밀었더니 뭐 알아서 잘 됐나보다. 우리는 2인 1실, 키를 두 개 받고 방으로 입실했다. 근데 이 직원이 영어는.. 2019. 12. 17.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 하노이로 2019.12.12 난 아직까지도 이 여행이 2박 3일인지 3박 4일인지 3박 5일인지를 잘 모르겠다. 12일 밤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서 16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왔으니 3박 5일이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사실상 가는 날과 돌아오는 날은 아무 것도 한 게 없으니 이걸 굳이 5일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그런데 여행사의 자유여행 패키지명을 보면 3박 5일이라고 적혀있으니... 그러니 그냥 3박 5일로 해야겠다. 뭐 사실 이건 그렇게까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어쨌든 드디어 말로만 듣던 동남아시아 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번에 갈 곳은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베트남. 베트남 중에서도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다. 저번 일본 여행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도 모두투어를 통해서 갔는데 예전에는 인천공항의 가운.. 201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