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9.01-도쿄14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2. 타츠노야 2019.01.12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일본에 왔으면 라멘이다. 신주쿠 시내를 살짝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한다. 목적지는 즉흥으로 네*버에 검색 때려서 나온 타츠노야. 일본은 항상 생각하지만 신기한 게 양아치 같은 놈들도 신사에만 가면 얌전해진다는 거다. 하긴 우리나라도 특정 종교 건물에만 가면 얌전해지는 사람들이 있지... 여기를 한 번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타츠노야 라길래 용을 타츠로 읽는 건 아직 못 들어봐서 당연히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여기였다. 지나칠 땐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오니 그 사이에 줄이... ㅠㅠ 백종원 3대 천왕 어쩌고 했던 집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쏘-쏘-였다. 엄마는 너무 짜다고 하고... 저 소스는 마시지 말고 죽으로 ..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 나리타 공항으로 2019.01.12 다녀온 지 1년이 넘어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시국이 시국이기도 한 만큼 일본 여행기를 올리는 건 좀 그렇지만 엄마와의 추억을 남겨두는 일이니 올리려고 한다. 일본 여행기가 꼴 보기 싫으신 분은 그냥 조용히 페이지를 닫아주시기를 바란다. 이 때가 쇄골골절 이야기에도 있지만 아직 완치가 되지 않은 시점이었어서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은 여행이 되었는데 그 부분에선 좀 아쉬웠던 여행인 것 같다. 원래는 대만을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어떻게 되다보니 여행상품권을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와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일본으로... 저가 항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긴 한데 뭐랄까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였다 보니 더더욱 멀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엄마를 데리고 갔으니... 다음에는 무조건 최소한 아시..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