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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97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4. 신주쿠, 나리타 공항으로 2019.01.14 신주쿠 역은 역시나 복잡하다. 그래도 다행히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인 타임 스퀘어에 도착했다. 정확히는 그 옆의 CLOAK? 이라는 쇼핑몰이다. 진짜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 여행에서 구글 맵은 진짜 믿을 게 못 된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일정 금액 이상의 영수증이 있어야 하는데 어차피 식품관에 들를 생각이었으므로 그 부분은 상관 없었다. 솔직히 이 때만 해도 이게 무슨 맛이겠어 했는데 돌판 위에 올려서 구워서 한 입 입에 딱 넣는 순간... 진짜 엄마랑 나랑 동시에 웃었다. 너무 맛있어서... 물론 먹다보니 굽는 것도 귀찮고 맛도 익숙해져서 그냥 그랬지만 하여튼 첫 인상은 너무 맛있다는 인상이었다. 신주쿠 역에서도 N.. 2020. 3. 1.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3. 하코네, 하코네유모토역 근처 거리 2019.01.14 하코네유모토 역 주변 근처에는 과연 관광지답게 쇼핑가가 쭉 늘어서있다. 그래도 엄청나게 많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여기가 관광지다 라고 구색은 낼만한 정도?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엄마랑 나는 30분도 안 걸렸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예뻐보여서 좋아한다. 위와 같은 느낌의 하천도 좋아하는데 사실 중랑천도 이거랑 별 차이 없다. 그래서 중랑교를 건너다니면서도 툭하면 하천을 구경하다 오곤 한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 속세의 걱정이 날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게 다 어릴 때 본 샤먼킹의 영향이다. 여전히 나나 엄마나 뭔가를 사지는 않았기 때문에 관광은 대충 30분 정도로 끝 마치고 .. 2020. 3. 1.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2. 하코네, 호에이소 료칸 2019.01.14 그 뭐냐, 이왕 비싼 료칸에 왔으니 노천탕도 이용해봐야 하고 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전 날 둘러보지 못 한 료칸을 한 번 다시 둘러보기로 했다. 2020. 3. 1.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1. 하코네, 호에이소 료칸 2019.01.13 원래 모토하코네 항에서 우리가 가려고 했던 료칸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밤에는 노선이 바뀌는지 무정차로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 밖에 없다고 해서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이동한 후 거기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료칸으로 이동 했는데... 이 날도 진짜 계획을 잘못 세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료칸도 원래 하려던 곳으로 했으면 좀 더 수월한 여행이 됐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좁은 방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지 넓은 방이었다. 이게 다다미 몇 개짜리 방이더라...? 하여튼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랐다. 호에이소의 한자 중 하나가 꿩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이 곳 료칸의 가이세키에는 꿩 요리가 나온다. 꿩 요리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사진에는.. 2020. 2. 23.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0. 하코네, 하코네 신사 2019.01.13 하코네 신사도 저번에 하코네에 왔을 때 못 와봐서 이번에는 꼭 들러야지 했던 곳이다. 정확히는 있는지 몰라서 못 와본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여기서부터 불안불안한 게... 들어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지금까지는 없던 이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디에서 나온거지? 싶을 정도로...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엄청난 사람 수였다. 여기는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아 패스하고 호수에 잠긴 도리이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두둥... 저 빨간 도리이가 물에 잠긴 도리이인데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딱 저 횡단 보도 건너서부터가 줄이다. 그래도 한 번 기다려볼까 하고 줄을 서봤다. 여기까지 기다리는데 총 1시간 30분이 걸렸다. 앞에서 쑥쑥 보고 온 시간 여기에서 다 잡아먹었다... 2020. 2. 23.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9. 하코네, 아시노코 해적선 2019.01.13 전에 하코네에 왔을 때 오와쿠다니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보이는 저녁의 아시노코가 굉장히 멋있는데 뭔가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계절이 그래서 그랬는지 그냥 저녁 노을의 모습이었다. 그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이 시간대에 내려와서 좋았던 점도 충분히 있었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기재하도록 하고... 저녁의 아시노코는 마찬가지로 https://www.haguangho.com/146 이 링크에서 보면 되겠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해적선도 곧바로 와줬기 때문에 운 좋게 바로 모토하코네 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날은 아침에 특급 로망스카를 놓친 것 외에는 탈 것에 대한 타이밍이 굉장히 좋았었다. 다음 목적지는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도리이가 있는 신사..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