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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11-도쿄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1일차 #1. 인천공항

by 루 프란체 2018. 6. 17.

2016.11.11

드디어 포스팅 할 마음이 들어서 작성해보는 나홀로 도쿄 여행기. 그런데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제대로 포스팅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도 안 궁금해 하겠지만! 사진 상에 있는 워터마크의 주소와 현 블로그의 주소가 다른 이유는 이 사진들은 사실 예전 블로그에 올리려고 미리 작업해뒀던 사진이라... 다시 작업하기가 귀찮아서 그대로 사용했다.

 

 

신한카드의 VIP 카드 중 하나인 ACE 카드에 제공되는 바우쳐 중 모두투어 여행 50만원 지원 바우쳐를 사용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해 모두투어 라운지를 찾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본 단가가 좀 높다.

 

 

아침부터 공항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그 당시 갤럭시 노트 7 의 폭발 사건이 한창 이슈였던 때라서 공항 내 여기저기에 갤럭시 노트 7 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었다. 아마 이 사건으로 삼X이 블랙컨슈머로 몰고 간 사람이 많다지?

 

 

원래 53D 자리를 받았었는데 접수해주던 분이 뭐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시길래 네, 그럼 바꿔주세요... 라고 쿨하게 승낙해서 자리를 바꿨다. 근데 이러면 굳이 내가 미리 좌석 지정해놓고 온 의미가 없네. -_-

 

 

로밍 관련해서 뭔가를 하러 SKT 에 갔었는데 아마 포켓파이 대여였나 뭐였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하여튼 신청은 전 날까지 미리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못 하고 그냥 고고싱.

 

 

칼 라운지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한데 혼자 여행을 떠날 때면 항상 허브 라운지를 들린다. 당연히 돈을 내야 하면 들리지 않겠지만 ACE 카드에는 P.P 카드가 딸려나오기 때문에 들리지 않으면 손해!

 

저번에는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에서 들려서 음료수만 하나 들고 나온 적도 있다.

 

 

 

옆에 있는 음료수는 퓨즈티 라는 음료수인데 무슨 맛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나저나 내가 처음 허브 라운지를 들렀을 때가 대략 5년? 7년? 정도 전인데... 그 때와 비교하면 퀄리티가 영 별로인 것 같다.

 

그 때 당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있고 또 무슨 돼지 요리가 있어서 그것만 한 다섯 접시 먹고 나간 것 같았는데... 아쉽다. 사실 그 때 먹었던 그 돼지 요리가 너무 인상에 남아서 계속 허브 라운지만 들린건데... 내가 뭐 술을 먹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는 다른 라운지를 가볼까 싶다.

 

하여튼 기내 서비스, 라운지 서비스는 술 잘 마시고 많이 마시는 사람이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인 듯.

 

 

이것이 내가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한강을 위에서 본 모습이구나. 저 쪽으로 잘 확대해서 보면 우리 집도 보일 것 같다.

 

 

하여튼 비행기는 탈 때마다 후, 이제 구름 따윈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샌가 열심히 구름 사진을 찍고 있다. 왜일까? 항상 다른 모습이어서 일까...

 

열심히 구름 사진을 찍다 지쳐서 스도쿠를 하고 있자니 기내식이 나왔는데 저 두부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먹고 냅두고 있으니 옆자리 일본인 아저씨가 너겟을 주시면서 바꿔가셨다. 개... 개이득?

 

 

어느덧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 날씨는 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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