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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브롬톤/동해안 종주 #20243


#3. 브롬톤으로 가는 2024년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후기 - 두번째. 울진터미널[울진은어다리 인증센터] ~ 임원[임원 인증센터] ~ 강릉[경포해변 인증센터] 임원 인증센터로울진은어다리 인증센터에서 임원 인증센터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버스 또는 탁송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나눌 수 있는데 그동안은 버스를 타고 점프를 하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하여튼 점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동해안 종주이기도 하니까 울진에서 임원 사이의 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이번에도 점프를 할까 하다가 이 쪽 길이 너무 예쁘다는 말도 몇 번인가 들었던 터라서 일부러 가본 것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만약 또다시 동해안 종주를 온다면 이 쪽은 아마 점프를 할 것 같다. 길이 너무 예뻤다면 이런 생각을 안 했을텐데 막 그렇게 예쁘진 않았던 게 가장 큰 이유이고 내가 브롬톤이었던 게 두번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전 날 만났던 분들이 의외로 아무도 점프를 하지 않고 .. 2024. 10. 12.
#2. 브롬톤으로 가는 2024년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첫번째. 영덕터미널[해맞이공원 인증센터] ~ 울진터미널[울진은어다리 인증센터] 영덕터미널로전 날까지 동해안 종주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찌어찌 하루를 쉴 수 있는 기회는 얻었는데 이게 또 막상 다녀와서의 피로도를 생각하니까 가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올해는 자전거를 거의 안 타기도 했고. 동해안 종주의 경북 구간, 강원 구간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만큼의 여유가 되지는 않아서 우선 경북 구간만 하고 복귀 했다가 나중에 강원 구간을 갈 지, 경북 구간과 강원 구간 일부를 진행하고 복귀 했다가 나머지 구간을 다음 번에 할 지도 고민이 많았는데 우선 아침에 일어날 수 있다면 출발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 더 여유가 있을 때 가는 걸로 정하고 잠을 잤는데 어찌어찌 새벽에 일어날 수 있었어서 아침에 길을 나섰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탔으면 제.. 2024. 10. 12.
#1. 브롬톤으로 가는 2024년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준비편 동해안 종주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동해안 종주를 하러 간다.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일하게 된 프로젝트는 월차를 당당하게 쓸 수가 없기 때문에 2박 3일로 일정을 잡고 동해안 종주 경북, 강원 구간을 한 번에 가지는 못 할 것 같아서 경북 구간과 강원 구간을 따로 진행하려고 한다.  어차피 올해 자전거를 많이 타지를 못 했기 때문에 동해안 종주를 한 번에 달릴만한 체력은 안 될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이렇게 나눠서 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다. 이렇게 나눠서 가는 것도 두 가지 계획이 있으니 각각 기록해본다. 동해안 종주 준비물프론트백갈아입을옷(3종), 휴지, 로션, 레인커버, 펌프, 면도기새들백고무장갑, 주걱, 토크렌치, 튜브, 약, 물티슈, 안경헝겊.. 202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