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엑스레이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혐오감을 느끼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래도 확실히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하면서 있는 것이 시간이 잘 가는 것 같다.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어느덧 1월이 되었고 1월에는 용기를 내서
엄마랑 도쿄 여행까지 다녀왔는데 솔직히 나중에 갔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왼팔이 아직 불안정 하다보니 캐리어도 제대로 못 끌고... 흠...
2019년 1월 21일
여튼 1월달이 되어서 사진을 찍어보니 골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잘 붙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여전히 모양새는 삐꾸 같았지만 이건 뭐 비수술을 선택한 나의 결과이니... 어쩔 수 없고...
하여튼 아직까지 진료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우선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 뿅.
2019년 4월 10일
728x90
'쇄골 골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6) (18) | 2019.05.18 |
---|---|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5) (0) | 2019.05.18 |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4) (2) | 2019.05.18 |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3) (0) | 2019.04.23 |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2) (0) | 2019.04.23 |
안녕하세요ㅠ ㅠ 저도 비수술로 치료하고있는 환자입니다.
글쓴이분의 엑스레이 사진과 후기를 보니 너무너무 걱정됬었는데 많은 격려가됩니다. 뼈도 현재 자리를 많이 잡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힘내보겠습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솔직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하고 그랬을 때는 진짜 그냥 수술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다치기 전과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고 예전처럼 다시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그러고 있어요. ^^
환자님도 금방 다시 좋은 날 올 거예요!
힘드시겠지만 ㅠㅠ 그래도 파이팅!
안녕하세요 쇄골 골절 동지입니다 ㅠ 2달만에 팔자 붕대 푸신거 같은데 혹시 처음에 골진은 몇주차부터 나오샸나요?? ㅠㅠㅠ 4주차인데 골진이 안나와서 너무 불안합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8자붕대는 대략 5~6주 정도 착용했어요. 그 이상은 크게 의미가 없다더라고요...
근육이 자리를 잡아서 뼈를 고정을 시켜준다나 뭐라나...? @_@;
골진은 주치의 말로는 5주차 사진 찍었을 때부터 여기 약간 나왔네 라고는 했는데 제 눈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진짜 걱정 많이 했거든요... ㅠㅠ
엑스레이 사진 다 올려뒀지만 정말 엑스레이 사진으로 어~ 골진이 나오네~ 싶을 때까지는 꽤 시간이 있었어요...
골진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우측 쇄골골절을 당했는데요
다행히(?)도 프란체님과는 다르게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1일날 새벽에 다쳤고 당일 점심에 진료받았는데 비수술 수술 다 가능하나 수술이 더 좋아보인다고 권유받았는데 비수술로 하고자 주말 지나고 3일에 다른 병원 다시 갔습니다. 그쪽에서는 오히려 더 수술을 권하더라고요. 후유증 발생가능성이 크다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겁을 주는데 제가 다 검색해봐도 기능상 문제는 거의없다는 얘기가 정설이던데 말이죠 ㅜㅜ
여튼 지금 8자붕대 차고 생활중입니다 이제 4일된거같은데
생각보다 불편함이 없네요
믿기실지는 모르시겠지만, 3일날 병원 가기전 스스로 샤워도 한손으로 하고 옷도 다 갈아입었습니다. 물론 조심히했지만요
가만히 있으면 통증은 제로라고 볼 정도로 없고 침대에서 일어날때도 자세만 잘 잡아주면 통증이 없네요
골진만 빠르게 나와주면 잘 붙을거같은데 어떻게 괜찮을런지요...?? 아 그리고 홍화씨가 뼈에 좋다길래 홍화씨환도 구입했는데 이런 보조 음식들은 드셨었나요??
답글
안녕하세요. 쇄골골절님!
사실 쇄골 뼈는 없어도 신체 기능에 지장은 없다고 하죠.
그래서 예전에는 비수술을 많이 진행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수술 후 예후가 더 좋아서 수술을 더 많이 한다고 해요.
없어도 되는 뼈를 단순히 모양도 좋게 붙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로 꼬셔서 수술 하는 건
혹시 모를 수술 후유증을 무시한 처사니 양심 없는 의사다. 라는 의견도 있기는 하지만요.
쇄골 뼈 부위만 마취하는 게 아니고 전신 마취가 들어가기도 하고 수술 후 감각이 이상해졌다,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분도 있어서 어느 쪽이 더 좋은거다! 라는 말은 딱 꼬집어 할 수가 없네요. ㅠㅠ
저는 두 달동안 바닥에 눕는 건 꿈도 못 꾸고 잠도 앉아서 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병원에 갔는데 8자 붕대 하신 분이 티셔츠를 입고 완전 멀쩡한 사람처럼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저 사람은 부러진 지 오래 됐나요? 라고 의사한테 물으니 일주일도 안 됐다 하더라고요...
사고 후 통증은 역시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근육이 아프거든요. ㅜㅜ
그리고 홍화씨도 챙겨먹기는 했는데 사실 도움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의사는 먹으나 마나랬는데 그래도 그냥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하고 먹었지만요.
모든 건 결과론이라 지금 뼈가 붙은 게 홍화씨 덕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
저도 처음 부러졌을 때 쇄골 골절 관련 카페들에서 아마 평생 팔을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이건 절대 붙지 않을 각도와 간격이다,
비슷하게 부러진 사람이 있는데 1년이 넘도록 팔이 안 올라간다더라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제 엑스레이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하니까요. ㅜㅜ
그래도 지금은 뼈도 잘 붙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는 수준까지는 왔네요!
수술은 본인 의사에 달렸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생각하면 수술 하는 게 나았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들기는 해요.
뼈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뼈가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백팩의 어깨끈라든지
구명 조끼라든지 하는 부분에 걸려서 그럴 때 좀 이질감이 있거든요.
지금까지 그 두 가지 외에는 크게 불편했던 적은 없기는 해요. ^^;
그래도 수술 했다고 해도 결과가 무조건 좋았을 거라는 법은 없으니 일단 잘 붙고
팔 움직이는 반경에 제한이 없는 것 만으로도 우선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
쇄골골절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완쾌 되실 거예요! 파이팅!
저는 쇄골 골절 3일차입니다
저랑 증상이 거의 같으세요
혹시 분쇄골절이셨는지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비수술하고 싶은데 너무 불안하네요ㅜㅜ
많이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쾌차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남편이 어제 쇄골 분쇄골절 진단받고 수술해야 된다고하는데 전공의들 파업이라고 수술일정을 못잡아준다고 일단 집에 가 있으라고해서 팔 고정대만 걸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도 1차적으로 맞추고 8자붕대 받고 왔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ㅜㅜ
처음 진단받은 병원과 달리 두, 세번째 병원에서 비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네요.
치료후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요즘 전공의들 파업 때문에...
마음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ㅠ_ㅠ 진료도 제대로 못 받고...
제 경우 엑스레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뼈가 좀 튀어나와있잖아요~?
그래서 다른 병원들 갈 때마다 듣는 소리가 '허허... 이건 무조건 수술인데...' 예요.
'수술 안 해도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을 거라고 해서 안 했다' 라고 하면 대부분 반응이
'그래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이긴 하지만요.
지금 만져보면 툭 튀어 나와있어서 백팩 같은거 멜 때마다 엄청 거추장스럽거든요.
그 외에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 8자 붕대로 비수술 치료 할거면 조금 위치를 잡아줘도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아직까지 남아있기는 해요.
수술을 할 경우 금방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고
비수술로 진행할 경우 뼈가 붙는 속도에 따라 사회 복귀 속도가 천차만별이니
차후 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시면 이 부분 꼭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예전에 어디서 봤을 때는 골진이 나오기 시작하면 수술이 번거로워지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도 본 것 같거든요.
그리고 8자 붕대 이거 진짜 미칠듯이 불편해요.
남편분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참, 혹시 비수술로 진행하기로 하셨다면 나중에 재활 반드시 열심히 해주세요.
수술의 경우 팔을 못 쓰는 기간이 짧아서 재활도 어렵지 않은데 비수술의 경우 진짜 열심히 해주셔야 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글
별 말씀을요. ^^ 아무쪼록 잘 선택하셔서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위 다른분 댓글에서 말씀하신 쇄골골절 관련 카페에서도 글을 좀 읽어보고 싶어서요~ 어떻게 검색하면 될까요?
답글
저는 주로 https://cafe.naver.com/shoulder75 이 카페에서 봤어요.
근데 사실 크게 도움은 안 돼요. ^^;
아이고 바로 댓글을 달아주시고...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한신 분이셔요!
답글
하하, 마침 블로그 글을 계속 수정하던 중이여서요~
아마 카페 보시는 건 별로 그다지 도움이 안 되실거고 골절은 시간이 약입니다. ㅎㅎ
마음 편히 기다리면 붙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스키를 타다 넘어져 쇄골 골절을 당해서 댓글 남겨 봅니다
혹시 블로그 주인분께서도 자고 일어날 때 쇄골 부분이 많이 아프셨나요?
저는 누울 때 8자 붕대가 느슨해지던데 혹시 글 쓰신 분께서도 그랬는지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우선 빠른 완쾌 바라겠습니다.
전 그래서 첫 사고 후 두 달간은 거의 앉아서 잤어요. ㅠㅠ
아마 말씀하시는 게 일어날 때 통증?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 누워서 자고 싶다!
해서 누워서 잤는데 혼자 못 일어난 기억이 나네요...
힘도 안 들어가고 힘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아파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