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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이야기

쇄골 분쇄 골절 비수술 이야기 (6)

엑스레이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혐오감을 느끼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래도 확실히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하면서 있는 것이 시간이 잘 가는 것 같다.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어느덧 1월이 되었고 1월에는 용기를 내서


엄마랑 도쿄 여행까지 다녀왔는데 솔직히 나중에 갔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왼팔이 아직 불안정 하다보니 캐리어도 제대로 못 끌고... 흠...


2019년 1월 21일


여튼 1월달이 되어서 사진을 찍어보니 골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잘 붙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여전히 모양새는 삐꾸 같았지만 이건 뭐 비수술을 선택한 나의 결과이니... 어쩔 수 없고...



하여튼 아직까지 진료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우선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 뿅.


2019년 4월 10일


  • 환자 2019.07.24 11:47

    안녕하세요ㅠ ㅠ 저도 비수술로 치료하고있는 환자입니다.
    글쓴이분의 엑스레이 사진과 후기를 보니 너무너무 걱정됬었는데 많은 격려가됩니다. 뼈도 현재 자리를 많이 잡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힘내보겠습니다.

    • BlogIcon 루 프란체 2019.07.26 17:30 신고

      안녕하세요. ^^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솔직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하고 그랬을 때는 진짜 그냥 수술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다치기 전과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고 예전처럼 다시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그러고 있어요. ^^

      환자님도 금방 다시 좋은 날 올 거예요!
      힘드시겠지만 ㅠㅠ 그래도 파이팅!

  • ㅠㅠ 2019.07.29 02:39

    안녕하세요 쇄골 골절 동지입니다 ㅠ 2달만에 팔자 붕대 푸신거 같은데 혹시 처음에 골진은 몇주차부터 나오샸나요?? ㅠㅠㅠ 4주차인데 골진이 안나와서 너무 불안합니다

    • BlogIcon 루 프란체 2019.07.29 09:39 신고

      안녕하세요!

      8자붕대는 대략 5~6주 정도 착용했어요. 그 이상은 크게 의미가 없다더라고요...
      근육이 자리를 잡아서 뼈를 고정을 시켜준다나 뭐라나...? @_@;

      골진은 주치의 말로는 5주차 사진 찍었을 때부터 여기 약간 나왔네 라고는 했는데 제 눈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진짜 걱정 많이 했거든요... ㅠㅠ

      엑스레이 사진 다 올려뒀지만 정말 엑스레이 사진으로 어~ 골진이 나오네~ 싶을 때까지는 꽤 시간이 있었어요...
      골진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세요! ㅠㅠ

  • 쇄골골절 2020.02.05 04:14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우측 쇄골골절을 당했는데요
    다행히(?)도 프란체님과는 다르게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1일날 새벽에 다쳤고 당일 점심에 진료받았는데 비수술 수술 다 가능하나 수술이 더 좋아보인다고 권유받았는데 비수술로 하고자 주말 지나고 3일에 다른 병원 다시 갔습니다. 그쪽에서는 오히려 더 수술을 권하더라고요. 후유증 발생가능성이 크다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겁을 주는데 제가 다 검색해봐도 기능상 문제는 거의없다는 얘기가 정설이던데 말이죠 ㅜㅜ
    여튼 지금 8자붕대 차고 생활중입니다 이제 4일된거같은데
    생각보다 불편함이 없네요

    믿기실지는 모르시겠지만, 3일날 병원 가기전 스스로 샤워도 한손으로 하고 옷도 다 갈아입었습니다. 물론 조심히했지만요
    가만히 있으면 통증은 제로라고 볼 정도로 없고 침대에서 일어날때도 자세만 잘 잡아주면 통증이 없네요

    골진만 빠르게 나와주면 잘 붙을거같은데 어떻게 괜찮을런지요...?? 아 그리고 홍화씨가 뼈에 좋다길래 홍화씨환도 구입했는데 이런 보조 음식들은 드셨었나요??

    • BlogIcon 루 프란체 2020.02.05 23:02 신고

      안녕하세요. 쇄골골절님!

      사실 쇄골 뼈는 없어도 신체 기능에 지장은 없다고 하죠.
      그래서 예전에는 비수술을 많이 진행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수술 후 예후가 더 좋아서 수술을 더 많이 한다고 해요.

      없어도 되는 뼈를 단순히 모양도 좋게 붙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로 꼬셔서 수술 하는 건
      혹시 모를 수술 후유증을 무시한 처사니 양심 없는 의사다. 라는 의견도 있기는 하지만요.

      쇄골 뼈 부위만 마취하는 게 아니고 전신 마취가 들어가기도 하고 수술 후 감각이 이상해졌다,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분도 있어서 어느 쪽이 더 좋은거다! 라는 말은 딱 꼬집어 할 수가 없네요. ㅠㅠ

      저는 두 달동안 바닥에 눕는 건 꿈도 못 꾸고 잠도 앉아서 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병원에 갔는데 8자 붕대 하신 분이 티셔츠를 입고 완전 멀쩡한 사람처럼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저 사람은 부러진 지 오래 됐나요? 라고 의사한테 물으니 일주일도 안 됐다 하더라고요...

      사고 후 통증은 역시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근육이 아프거든요. ㅜㅜ

      그리고 홍화씨도 챙겨먹기는 했는데 사실 도움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의사는 먹으나 마나랬는데 그래도 그냥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하고 먹었지만요.
      모든 건 결과론이라 지금 뼈가 붙은 게 홍화씨 덕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

      저도 처음 부러졌을 때 쇄골 골절 관련 카페들에서 아마 평생 팔을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이건 절대 붙지 않을 각도와 간격이다,
      비슷하게 부러진 사람이 있는데 1년이 넘도록 팔이 안 올라간다더라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제 엑스레이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하니까요. ㅜㅜ
      그래도 지금은 뼈도 잘 붙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는 수준까지는 왔네요!

      수술은 본인 의사에 달렸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생각하면 수술 하는 게 나았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들기는 해요.

      뼈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뼈가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백팩의 어깨끈라든지
      구명 조끼라든지 하는 부분에 걸려서 그럴 때 좀 이질감이 있거든요.
      지금까지 그 두 가지 외에는 크게 불편했던 적은 없기는 해요. ^^;

      그래도 수술 했다고 해도 결과가 무조건 좋았을 거라는 법은 없으니 일단 잘 붙고
      팔 움직이는 반경에 제한이 없는 것 만으로도 우선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

      쇄골골절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완쾌 되실 거예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