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숨겨진 단축키?!

네이버 밴드, 숨겨진 단축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겨울 동안은 블로그에 쓸만한 게 별로 없을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해외로 놀러가지도 못 하고... 그 대신은 아니지만 12월에 제주도를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확진자가 더욱 폭증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5 단계로 격상하고... 하여튼 제주도마저 취소하는 바람에 더더욱 쓸만한 포스팅이 없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어쩌다가 실수로 우연히 알아낸 네이버 밴드의 숨겨진 단축키 기능에 대한 글이나 써보려고 한다. 모바일 버전은 모르겠고 네이버 밴드의 PC 버전은 다음과 같은 단축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어디서나

G + G : 밴드홈 단축키

G + 1~9 : 밴드홈에서 입력시 입력된 순번의 밴드로 이동하는 단축키

G + F : 피드 알림창 단축키 (새글 피드 기능,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기능이다.)

G + B : 북마크 모음 페이지 이동 단축키 (밴드 6년 사용하면서 북마크 기능을 써본 적은 없지만...)

G + N : 알림창 단축키 (벨 모양 아이콘)

G + C : 채팅방 단축키 (톡 모양 아이콘)

 

밴드 내에서

G + H : 현재 보고 있는 밴드의 첫 화면으로 이동하는 단축키

G + 1~9 : 밴드홈에서 입력시 입력된 순번의 메뉴로 이동하는 단축키 (전체글, 사진첩, 일정, 첨부, 멤버 순)

 

위의 기능들은 + 라고는 되어 있지만 사실 그냥 차례대로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알림창 단축키라면 G, N 을 차례대로 누르면 해당 기능이 작동한다.

 

이러한 기능의 단축키들이 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써있는 걸 보니 해외 이용자 대상인 것 같기도 한데 저런 메뉴가 아무리 찾아도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꿔도 저런 숏컷 도움말이 뜨는 메뉴는 하나도 없었는데.... 왜 저런 기능을 만들어놓고는 숨겨둔 걸까?

 

그럼 위와 같은 숏컷 윈도우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이건 별 거 없다. 입력창이 아닌 화면의 아무 빈 곳이나 클릭한 상태로 ? 를 입력하면 된다. (키보드상 쉬프트 + /)

 

이상 쓸만한 글이 없어서 쓰기 시작한 뻘글을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