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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방법!!

by 루 프란체 2022. 8. 16.

강원랜드 카지노로

우선 자차로 가려면 새벽이나 아예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아침 10시 30분에 구일역에서 출발했는데 강원랜드 카지노에 도착하니 오후 5시 30분이었다. 8월 13, 14, 15일의 3연속 휴가가 있기는 했지만 그런 걸 감안해서라도 이건 너무 밀린 것 같다. 티맵으로는 4시간이면 된다더니 막상 달리니 엄청 오래 걸렸던...

 

강원랜드 카지노에 느지막히 도착하니 주차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 광장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 강원랜드 카지노에 도착해보면 알겠지만 처음 하이원리조트 입구에서부터 강원랜드 카지노까지의 경사로에 차들이 어마무시하게 주차되어 있다. 하이원리조트 이용객인지, 강원랜드 이용객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차가 헬일 수 있다는 점 미리 명심하자.

 

광장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면 언덕주차장으로 가야 하는데 이게 거리가 상당하고 이름부터 언덕이라 걸어올라가기가 빡세다. 여름이면 땀으로 범벅이 될 수 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언덕주차장도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왕이면 광장주차장이 비어있기를 기원하자. 광장주차장은 차를 타고 하이원리조트의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카지노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고서 10m 정도 앞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므로 주의깊게 보면서 가자. 만차 표시가 없다면 주저없이 광장주차장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광장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면 주차장의 지하 2층, 지하 1층에서 카지노로 갈 수 있다. 이게 방향이 또 이상하게 안내 되어 있어서 왼쪽으로 가라는 건지, 오른쪽으로 가라는 건지 굉장히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기둥의 안내는 아예 따라갈 생각도 하지 말고 천장의 아래 안내를 찾아서 가면 강원랜드 카지노의 입구로 이동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42번 기둥을 찾아가면 된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4, 5층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광장주차장의 B1, B2 에 해당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쉽게 말해서 42번 기둥을 찾아가면 된다.

 

강원랜드 카지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그 전에 하이원리조트 어플을 먼저 설치해서 회원가입을 하자. 강원랜드 카지노에 있는 대부분의 게임은 칩이 아닌 카드 삽입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카드를 받으려면 하이원리조트 어플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멤버십 회원까지 가입을 마쳐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긴 줄을 다시 서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강원랜드 카지노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미리 가입을 해두길 바란다. 참고로 직원들이 딱히 친절하진 않으므로 진짜 가입해야 되나요? 라고 직원에게 물어볼 생각은 하지 말자.

 

슬롯 머신 같은 경우에는 현금으로도 할 수 있기는 한데 콤프를 쌓으려면 무조건 멤버십 회원가입을 하도록 하자. 콤프라는 건 게임을 즐기면 쌓이는 일종의 마일리지 시스템이다. 

 

강원랜드 카지노

 

카지노 입장 대기줄은 여러 곳이 있는데 이 중에서 신경써야 할 곳은 다음과 같다. 

 

1. 카지노입장권 발매 (옆의 기계에서도 가능)

2. 리조트카드 발급 (하이원리조트 어플 가입 필수)

 

카지노입장권은 옆의 기계에서도 발급이 가능하고 금액은 9,000원이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당일 폐장할 때까지는 계속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즉, 지치면 밖에 나와서 좀 쉬다가 다시 들어가도 된다. 리조트카드 발급 시에는 사진 촬영을 하므로 너무 폐인 같이 하고 가지는 말자. 어차피 화질이 구지라서 상관 없기는 하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리조트카드 (강원랜드 카지노 내에서는 전자 카드라고 명시되어 있다.) 를 받은 후 조금 더 앞으로 가보면 총 3종류의 ATM기기가 있다. 신협/은행365/신한은행 ATM기기가 있는데 신한은행의 경우 출장영업소가 있어서 주말에도 오후 6시인가 6시 30분인가까지 영업을 하므로 창구에서 돈을 찾을 수도 있다. 참고로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만났던 모든 직원 중에 신한은행 창구 직원이 가장 친절했다. 참고로 위에 보이는 카지노 입구로 입장을 할 때 입장권과 신분증 확인을 하므로 신분증을 다시 가방 깊숙히 넣어두지는 말자.

 

강원랜드 카지노 도착 후 해야할 일

여기까지가 입장을 하기 위한 사전 준비이고 입장 후에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글로만 설명을 적자면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자 카드 충전이다. 물론 위에도 적었듯이 슬롯 머신의 경우에는 현금으로도 가능한데 다른 게임들은 거의 전자 카드를 삽입 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므로 전자 카드 충전을 가장 먼저 하도록 하자. 

 

충전 시 안내 문구가 적혀 있어서 보면 알겠지만 충전할 때 충전 한도를 설정하라고 나오는데 이 충전 한도는 지금 충전할 금액을 입력 하는 게 아닌 하루 최대 충전 한도를 설정하는 곳이므로 내 친구처럼 50,000원을 적는 일은 없도록 하자. 변경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한 것 같다. 충전한 금액은 언제든지 현금으로 환금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넣어서 남으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강원랜드 카지노 전자 카드 사용법

전자 카드에 들어있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전하려면 전자 카드를 게임 기기에 꽂아야 한다. 어느 기기든지 상관 없으므로 비어 있는 기기가 있다면 꽂아보도록 하자. 글쓴이의 경우에는 타이사이 기기가 비어 있어서 해당 기기에서 티켓을 출력했다. 자, 그렇다면 티켓이란 무엇이냐면 강원랜드 카지노의 환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전자 카드를 기기에 꽂으면 출금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해당 버튼을 누르면 현재 전자 카드에 들어있는 모든 금액이 적힌 티켓이 출력이 되고 이 티켓을 다시 티켓 교환기에 넣으면 해당 티켓에 적힌 금액만큼 현금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어떤 분은 강원랜드 카지노에 왔다간 기념으로 100원만 남긴 티켓을 뽑아서 가져가기도 하고 그러던데 뭐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

 

강원랜드 카지노 총평

강원랜드 카지노에 가기 전에는 칩으로 게임을 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거의가 전자 카드를 꽂고 플레이하는 디지털 형식의 게임기로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꽤 아쉬웠다. 칩으로 플레이 하는 건 강원랜드 카지노 5층의 딜러와 대결하는 테이블 게임이 전부였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플레이할 생각을 해보지도 못 했고 사실 이건 테이블 게임만이 아닌 강원랜드 카지노 4층의 대부분의 슬롯 머신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카지노라서 그런지 천장에 어마무시하게 많은 CCTV가 달려있는 걸 보고 놀랐고 생각보다 카지노에 있던 사람들의 복장이 깔끔해서 더더욱 놀랐다. 특히 커플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정선 이외에 서울에서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이런 카지노가 한 곳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

 

아참, 나는 타이사이에 5만원을 넣고 해서 2만원을 땄다. 입장료 9,000원을 제외하면 11,000원을 벌고 온 게 된다. 내 친구들은 다들 몇 만원씩 잃었다는 것 같은데 이게 아날로그 감성이 아닌 디지털 화면을 보면서 배팅하니 약간 흥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막상 해보니 나름 재미지기는 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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