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섬진강 종주 계획
영산강과 섬진강을 한 번에 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KTX 에 자전거를 태우기 위해서는 포장을 해야 하는데 저번 국토종주 때 구매한 캐링백이 있으니 KTX 로 부담 없이 목포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원래대로라면 B.T. 에서 가는 섬진강 종주를 따라갔다가 영산강으로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가 불가능해졌는데 지도를 보고 있으니 따로 가는 게 내 계획에는 더 맞는 것 같다.
확정 계획은 아니므로 일정만 대충 잡아놓고 날짜는 다음에 봐서 잡는걸로 하고 대략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본래대로라면 담양댐에서 영산강으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반대로 가는 걸로 한다.
금요일 | |||
출발지 | 도착지 | 예상 시간 (거리) | 난이도 / 보급 |
용산역 | 목포역 | 2시간 30분 |
업무 종료 후 용산 역에서 KTX 를 타고 목포역으로 이동한다. 왜 굳이 이렇게 하냐면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 대부분의 종주는 역시 전 날 미리 가서 하루 자고 출발하는 게 여러모로 편한 것 같다. 컨디션 조절도 그렇고...
토요일 (127km) | |||
출발지 | 도착지 | 예상 시간 (거리) | 난이도 / 보급 |
영산강하굿둑 | 담양댐 | 10시간 (127km) | ??? |
영산강 자전거길을 가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이 안 난다. 근데 기억 상으로는 뭐 그렇게까지 죽어라 어려웠던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대신 바닥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되니까 펑크 대책을 확실히 해서 가자.
그리고 담양댐에서 섬진강댐까지는 픽업을 해주는 곳이 있지만 이게 가격이 상당했던 것 같다. 대략 30km 정도 되니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된다. 대신 공도에 업힐도 조금 있는 편. 두 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만약 일행이 2명 이상일 경우 픽업도 고려해보자.
금요일 (134km) | |||
출발지 | 도착지 | 예상 시간 (거리) | 난이도 / 보급 |
섬진강댐 | 배알도수변공원 | 10시간 (134km) | ??? |
순천 역에서 KTX 를 타고 용산 역을 통해 복귀. 그리고 월요일은 웬만하면 휴가를 내자... ㅋㅋ 근데 섬진강 자전거길의 난이도도 기억이 안 난다. 여기가 사실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쉬웠던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서울에서 춘천까지 갈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히 달릴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섬진강 자전거길의 난이도가 조금 더 높긴 하다.)
대략 이 정도의 일정을 생각하고 있고 월요일은 웬만하면 휴가를 내고 토요일의 저 일정이 부담 된다면 일요일을 1박 2일로 나눠서 진행 하기로 하자. 아니면 토요일을 1박 2일로 나누던지...? 이건 뭐 그 때 그 때 상황을 봐서 진행하는 걸로 하자.
'[자전거] 국토종주 정보 > 종주 계획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천, 금강 종주 2박 3일 계획 (0) | 2021.06.04 |
---|---|
동해안 종주 2박 3일 계획 (4) | 2021.06.02 |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국토종주 4박 5일 준비 및 일정표!! (27) | 2020.08.02 |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국토종주 3박 4일 준비 및 일정표!! (39) | 2020.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