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해외 직구 - 2
브롬톤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롬톤의 결제가 완료 되었으면 마이유로에서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결제 완료 후 바로 작성하는게 베스트이지만 어차피 결제 했다고 해서 바로 출고되는 것도 아니니까 조금 여유를 가지고 작성을 해도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여유를 길게 가지진 말고 조금만 가지도록 하자.
나도 결제 후 3일이 지났는데 아직 브롬톤에서의 출고 메일도 없고 마이유로에 도착했다는 알림도 없는 걸 보면 최소 2~3일 정도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원래 해외직구 관련한 포스팅을 작성할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것도 브롬톤이 하도 오질 않아서 너무 심심한 나머지... 작성을 하고 있다. 해외직구는 항상 그렇지만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화면에서는 특별히 뭔가를 해야하는 건 없다. 배송대행 신청 버튼을 눌러 체크 버튼에 체크를 하고 배송대행지 영국을 체크한 후에 신청서 작성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만약, 해외직구가 처음이신 분들은 Step1 의 유의사항을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이미지의 경우 브롬톤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업로드를 하면 된다. 등록이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올려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뒀다. 품목분류는 당연히 레저/스포츠 용품 - 자전거를 선택하면 되고 주문번호, 상품명(영문), 단가는 Order 메일을 참고하여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제품상세 URL 은 당연히 브롬톤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장바구니에 넣기 위한 버튼을 눌렀던 그 링크를 넣으면 된다.
위의 주문정보를 입력했으면 하단에 또다시 체크해야 하는 항목이 있는데 이것저것 엄청 체크할 건 없고 FTA 관련 체크 항목을 필수적으로 체크하면 된다.
검수의 경우 따로 검수를 할 필요는 없고 포장보완 정도는 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이왕이면 그냥 그대로 배송 받으려고 일부러 체크하지는 않았다. FTA 통관은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하는 게 한영 자유무역협정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하여튼 무조건적으로 체크를 하도록 하자. 전부 체크를 했으면 다음으로 버튼을 눌러 다음 화면에서 또다시 정보를 입력하자.
여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해외직구가 처음이신 분들은 개인통관정보 항목이 생소할 수 있다. 이게 뭐냐면 기존에는 해외직구를 할 때 주민번호를 입력 받아서 세관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개인정보 유출이 어쩌고 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입하게 됐다. 따라서, 이제는 해외직구를 하려면 무조건적으로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없는 분은 옆의 발급하기 버튼을 눌러서 발급하도록 하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을 하면 수없이 많은 사이트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검색을 해보도록 하자... 하여튼 요약하자면 해외직구를 하기 위해선 필수라는 거다. 하여튼 위의 정보까지 입력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배송대행 신청까지 완료가 된 것이고 이제 브롬톤이 마이유로에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는 일만 남게 된다.
브롬톤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 후 마이유로에 도착하기까지 보통 대략 1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고 마이유로에 브롬톤이 도착해서 배송대행비를 결제하면 유럽을 떠나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또 대략 2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 같다. 그러면 한국에 들어와서 우리 집 앞까지 배송되는 데에는 주말이 끼어있지 않다면 대략 2일 정도 걸릴테니... 브롬톤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경우 넉넉잡아 최소 15일 이상은 걸린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22.9.27 추가
드디어 배송 메일이 왔다!!! 브롬톤을 구매할 때 워킹 데이로 3-5days 뒤에 배송 될 거라고 써있었는데 딱 4일째다. 이제 내 P라인에는 어떤 랜덤 부품이 달려있을지만 두근두근하면서 기대하면 되겠다.
자전거 하나 사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래도 4일만에 배송이 된 걸 보면 굳이 국내에 예약을 걸지 않고 직구로 사길 잘 했다 라는 생각도 든다.
2022.09.28 추가
오후 9시경, 브롬톤이 도착했다는 메일이 왔다!! 마이유로에 도착했다는 메일인데... 근데... 마이유로에는 아직도 미도착으로 나와있다. 뭐지? 우리나라 배송만 빠르고 친절한 줄 알았는데 영국 택배도 꽤나 빠른 모양이다. 누가 배달 했는지 얼굴 사진과 함께 택배 사진도 Parcel 어쩌고 메일에 있는 링크에 들어있었다.
링크 안에 배달 한 사람 평가하는 부분이 있길래 얼굴도 모르고 제대로 배송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별 다섯개를 줬다. 이랬는데 내 브롬톤 반토막 나서 배송 됐으면 어쩌냐?
2022.09.30 추가
아침에 일어나니 마이유로에서 배송비를 결제해달라는 문자가 새벽동안 와있어서 바로 카드로 결제를 했다. 카드 수수료가 2.5% 정도 추가로 청구 되는데 신규회원가입 쿠폰으로 10% 할인을 받았으니 그래도 그렇게 손해보는 기분은 아니었다.
신규회원가입 10% 쿠폰을 사용해 결제한 브롬톤의 배송비는 166,813원이었다. P라인은 일반 모델보다 살짝 가벼운 걸로 아는데, 그러면 다른 라인업들은 아마 이것보다는 비싸지 않을까?
이후 19시 30분쯤 한국으로 물품이 발송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참고로 마이유로의 발송일은 수요일과 금요일인데 나는 운 좋게도 금요일에 입고 처리가 되어서 곧바로 배송비를 결제하고 한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공지사항을 보니 금요일에 보내면 수요일에는 받아볼 수 있다고 되어있던데 이번주 토, 일, 월에 비가 온다는 것 같은데... 내 브롬톤은 받기도 전에 비 속에... ㅠㅠ
2022.10.02 추가
드디어 세관신고가 떴다. 보통 이게 뜨면 이틀 정도 뒤에는 받아볼 수 있던데... 솔직히 화요일은 못 받을 것 같은 느낌이고 수요일에는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걸어본다. 관세를 내라고 연락이 온다는데 아직 연락을 받은 건 없고 은행 홈페이지에서 관세를 조회해봐도 아무 것도 안 나오니 아직 때가 되지 않은 게 맞는 것 같다.
근데 저건 이미 도착한 게 아니라 도착 예정이어도 저렇게 뜨는건가? 2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되어 있던데 아직 도착은 하지 않은 모양이다.
2022.10.03 추가
드디어 반입신고가 떴다. 마찬가지로 관세 결제는 아직 뜨지 않았으니까 오늘 반출은 안 될 것 같고 아마 내일 반출되지 않을까? 근데 오늘 비가 어마무시하게 오는데 내 브롬톤... 비 맞고 있는거 아니냐... ㅠㅠ
2022.10.04 추가
어제는 저 상태로 그냥 끝났고 계속 조회 하다보니 점심 때 쯤 돼서 수입신고 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길래 관세를 조회해보니 관세가 나와있어서 관세를 내라는 연락이 오기도 전에 미리 납부를 했다. ㅋㅋ 보통 카톡으로 정운관세법인에서 안녕하십니까, 어쩌고 하면서 관세를 내라고 하는데 난 그 전에 내버렸더니 연락이 안 왔다. ㅋㅋ
그리고 또 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 뜨다가 18시 24분 반출 신고가 떴다!! 그러면 내일이나 모레쯤은 오겠지? 야호! 짧지만 기나긴 기다림이었다.
2022.10.05 추가
어제는 위의 상태로 끝이었고 오늘 아침 카톡이 왔다. 이러면 보통 다음 날 오는건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세관은 모든 공휴일 및 주말을 쉰다고 한다. 이번주 대체 휴무가 없었으면 오늘 받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이제 기다리면 올 것 같으니 브롬톤 공홈 직구 관련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친다. 이후 점검은 BB5 이스트점에 가서 받을 생각이다. C라인 직구와 P라인 직구 점검 가격은 차이가 있으니 미리 문의하고 가길 바란다.
근데 저 카톡이 온 게 아침 9시 6분인데 아직까지 송장으로 아무 것도 조회가 되지 않는다... 내일 받기도 그른건가.
2022.10.06 추가
이 포스팅에 추가는 그만 하려고 했는데 배송 겁나 느리다. 마이유로에 월요일에 결제하면 수요일에 받을 수 있다더니 벌써 목요일인데 아직 여기까지 밖에 안 왔다... ㅜㅜ 내일은 받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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