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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11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4일차 #1. 귀가 분명히 제목에는 귀가라고 썼는데 이 날 찍은 사진이 공항에서 먹은 초밥 사진 밖에 없다? 왜지? 그리고 역시나 느끼지만 공항에선 뭐 사먹는거 아니다. 아오 비싸기만 하고.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끝. 2018. 6. 18.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3일차 #3. 하코네 아시노코에서 해적선을 타고 모토하코네 항으로 이동한다. 마침 도착하자마자 다음 배가 곧 출발하니 얼렁 타라는 방송이 나와서 후다닥 뛰어서 탑승했다. 배가 고프니 온천 달걀도 하나 까먹는다. 참고로 별로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뭐 그러진 않았다. 그냥 달걀 맛이었다. 모토하코네 항에 도착해서 떠나는 배를 보며 버스를 기다리는 인파를 보니..... 허...... 하코네는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다. ㅜㅜ 안 그래도 시간이 많이 정체 되어 버스를 잘못 타면 다음 일정에 차질이 생기므로 잔뜩 긴장하고 탔다. 바로 그 다음 일정이란 하코네 텐잔 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하는 것! 예전에 들렸던 유후인의 노천온천처럼 완전한 노천온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기분 좋은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 밤에 하는 노천욕은 또 다른 기.. 2018. 6. 18.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3일차 #2. 하코네 다시 고라역으로 돌아와서 밤이 들어있던 빵도 사먹고(맛은 그저 그랬음) 저 수많은 인파의 뒤에 서서... 대기하기 시작했다... 저 끝에 보이는 열차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저걸 타고 소운잔이라는 역까지 올라간다. 타고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중간중간 중간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첫 역에서 이미 만원으로 출발하는 열차인데 과연 이 분들은 열차를 타셨을까 못 타셨을까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_- 소운잔역에 도착해서 보면 아까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경치가 있고 그리고 다시 줄서서 기다리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서 로프웨이로 갈아타서 오와쿠다니역까지 가야한다. 그냥 좀 한 번에 가면 안 되나... -_- 소운잔 근처에는 숙박 시설이 많다한다. 하코네 산은 용암? 마그마? .. 2018. 6. 18.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3일차 #1. 하코네 왜일까? 나는 왜 하코네에 가고 싶었을까? 갑자기 겁쟁이페달이 떠올랐고 하코네가 도쿄 인근에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부터 였을까? 어쨌든 갑자기 나는 하코네를 갔다. 그리고 이것은 이 여행 중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이 하코네 프리패스를 끊기 위해서 다시 신주쿠까지 와서 표를 끊었다. 왕복으로 끊었는데 편도로 할 걸 그랬다. -_- (이건 그냥 내 경우의 이야기) 열차를 타고 매우 오랜 시간을 가야 한다. 상당한 시간을 가던 즈음 옆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와우와우와 하길래 나도 같이 창 밖을 봤더니 보이는 저것이 말로만 듣던 후지산!!! 여기서 못 찍으면 못 찍는 줄 알고 열심히 찍어댔는데 그럴 필요가 0.1나노그램도 없었다. 여튼 근데 이게 하코네까지 가는 길은 사실 상당히 험난하다. 열차를 타고 끝까지 .. 2018. 6. 18.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2일차 #4. 아사쿠사 아사쿠사에는 왜 가기로 한 걸까? 이것도 마찬가지로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도대체 뭘 기억하고 있는 걸까? -_- 이것이 내 기억력의 한계... 그러고보니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는 이 지하철 역에서 왠 서양 여자 하나가 바지 지퍼가 열린채로 왔다갔다 하길래 지퍼가 열렸다고 알려줬더니 한 번 째리고는 화장실로 졸라게 뛰어갔던 일... 음, 별 에피소드랄 것도 없는 에피소드군. -_- 아사쿠사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정말 미어터지도록 많았다. 그렇게 인파를 헤치고 나아가고 있자니 달달한 냄새가 코를 찔러 도대체 이건 뭔가 하고 주위를 봤더니 메론빵!!!!!!!!!!!!! 이 있었다. 오오오오 메론빵 다신 안 사먹는 걸로 이거 상당히 맛있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고 그 자리에서 몇 개는 .. 2018. 6. 17.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2일차 #3. 도쿄 역 개인적으로 이 길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깔끔했고 사진에 보이듯이 굉장히 느낌 있고. 계속 이렇게 되어 있는건지 내가 간 날만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뭐랄까 도심의 여유가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 에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좋았다. 이 건물도 굉장히 세련 됐었는데 뭐 하는 건물인지는 잊어버렸지만 하여튼 여러 샵이 들어서있었는데 솔직히 별로 관심이 가는 건 없었다. -_- 저 아래에 있는 손수건을 팔던 가게가 그나마 오... 하고 살짝 관심이 갔는데 들어가기는 뭔가 부담부담. 이 건물 옥상이었는지 중간 하늘정원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도대체 기억 나는게 뭐지-_-) 여튼 올라가면 도쿄 역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공사 중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을 조금 매우 많이 아쉬운 부분. 아사쿠사.. 2018. 6. 17.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2일차 #2. 도쿄 역 사실 이번 여행은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도 않았고 일정을 짜고 온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어딜 갈까... 하다가 그래도 도쿄에 왔으니 도쿄 역(이 중심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에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스이카 패스는 있지만 굳이 프리 패스도 한 번 끊어보기로 했다. 아직도 세일러문을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이 나오고 있다. 내가 중학생 때인가 초등학생 때인가 나왔으니 벌써 20년 정도 된 캐릭터인 것 같은데 참 대단한 것 같다. (라고 쓰고 있는 나도 세일러문을 좋아한다. 하악하악.) 도쿄 역 부근은 뭐랄까 세련된 것들이 많이 있었다. 뭐랄까. 도회지! 라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리고 더웠다. 일본 너무 더워. 11월이잖아? 시원해도 되잖아? 왠지 일본에서는 일단 사람들이 줄 서 있으면 맛있는 집이다 .. 2018. 6. 17.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1일차 #4. 아키하바라 도쿄에 왔으면... 아, 그 전에 미리 말해둘 것이 있는데 난 딱히 오타쿠는 아니다. (-_-) 하여튼 도쿄에 왔으면 아키하바라에 가보고 싶어지는 것이 남자들의 공통 관심사가 아닐까. 예전 디지캐럿(도대체 언제적 만화냐)을 보고 난 이후로 항상 아키하바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도대체 어떤 곳일까. 그래서 도착했다. 아키하바라. 어휴, 이 당시만 해도 러브라이브 인기 장난 아니었지. 지금도 장난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딱히 관심이 없어서... 하여튼 돌아다녀보니 딱히~ 그렇게 내 취향에 맞는 것 같지는 않고 그래도 온 김에 좀 돌아보자 싶어 돌아보니 성인용품 샵이 엄청나게 많았다. -_-; 메이도리밍...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는 일본 메이드 카페라고 한다. 이 간판 있는 쪽에 와보면 메이드 복 입은 애들이.. 2018. 6. 17.
[2016.11.11~14] 나홀로 3박 4일 도쿄 여행기 - 1일차 #3. 컴포트 호텔 도쿄 히가시 니혼바시 어휴, 이름이 왜 이리 길어. 컴포트 호텔 도쿄 히가시 니혼바시! 일본은 어딜 가든 이렇게 건물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처럼 생겨놓고는 사실 이것이 지하철 출구인 경우가 많이 있다. 편하다고 해야 할지 불편하다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호텔 1층에 세븐 일레븐이 있어서 편의점 접근성이 매우 좋다. 그런데 3박 하는 동안 한 번도 들러보지 않은 건 함정. 여튼 여기에 들어오면 굳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야 프론트가 있는데 그냥 여기에 프론트가 있으면 안 돼? 다른 비지니스 호텔과 다를 게 없다.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