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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 도착했다.
그런데 신주쿠역 사진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_-
신주쿠라고 하면 환락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유흥가가 밀집해 있다고 하는데...
그러고보면 역시 이런 곳은
마시고, 놀고, 먹고 할 줄 아는 사람이 와야 재미 있는건데
그러고보면 난 유흥, 환락 하고는 거리가 멀다 못해
접점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왜 깜빡했을까...
하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는 했다. ^^;
길거리에 죄~다 술집, 가라오케 밖에 없어서
사진은 찍는둥 마는둥 하고
패밀리마트에서 콜라를 한 캔 사서 가게 옆 모퉁이 길바닥에
쭈그려 앉아 늅늅이를 기다렸다...
빨리와 늅늅. ㅠㅠ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길바닥에
쭈그려 앉아있는 거 보고
저 놈은 아니겠지 하고 그냥 지나갔다고 한다. -_-
그러고보면 늅늅하고는 첫 대면... 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듯이 한 번 보기는 했었군.
늅늅이 데려가 준 돈까스 가게.
맛있었당.
저어기 잘 보면 공룡 머가리가 있다.
고질라였나?
뭐였지?
난 도대체 기억하는 게 뭐지?
늅늅이 사준 돈까스??
요것도 늅늅이 사줬나? 내가 샀나?
???
기억이...
여튼 빵은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은 기억
요기 있네 신주쿠역.
호텔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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