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후쿠오카 공항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구매하기! 후쿠오카 시내의 버스, 지하철 등을 지정 날짜에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린패스와의 차이점은 커버리지인데 더 궁금하신 분은 검색을 해보도록 하자.
세관을 나와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JTB 라고 크게 써진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밑에도 있지만 가격은 820엔이므로 정말 필요한지 잘 고민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동전 내기 귀찮고 뭐하고 하는 분은 그냥 구매해도 된다. 참고로 공항에서 하카타 역까지는 260엔이다.
한국에서 미리 북큐슈레일패스라던가 사서 가신 분들은 위 같은 바우쳐가 있을텐데 JTB 부스에서는 구매만 가능하고 저 바우쳐는 하카타 역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후쿠오카 버스는 대부분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린다. 돈을 내는 법은 마찬가지로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참고로 이 날의 날씨는 베리베리 더움이었다.
저 안에 반팔 입었는데 쪄 죽는 줄... 네일동에선 춥다고 난리였는데 난 처음부터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마침 내가 가는 날부터 더웠다나........
원래는 점심을 아뮤 플라자 9층인가에 있는 야바톤에 가서 철판미소카츠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영구폐업 했댄다. 내 일본 여행의 큰 의미 중 하나가 야바톤인데... 일본 어느 지역을 가든 야바톤은 꼭 먹는데... 저번 도쿄 여행 때는 못 먹어서 꼭 먹으려고 했는데... 영구 폐업... ㅠㅠ
그래서 쇼라쿠라고 하는 모츠나베 집에 가서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는데 밥을 먹다가 어느 순간 깨달은 게 한국인인 우리만 숟가락으로 열심히 퍼먹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봤더니 숟가락 포장지에 위생숟가락집이라고.......;;;;
얼마나 한국인들이 숟가락 숟가락 했으면 알아서 숟가락을 줬나 싶었는데 밥 먹고 나오면서 계산 하는 곳에 있던 캔디를 보고 2차 쇼크를....;;;;
여긴 한국?
어쨌든 옆자리 중국인 아줌마가 계속 인사하고 싶어하길래 인사를 받아주고 나왔다. 왜지? 아참, 일본어 메뉴판에만 써져있던 런치 정식으로 주문 했다. 젊은 여직원은 좀 싸가지 없었고 나이 많은 여직원은 참 친절했다. 옆 테이블에 해주는 것을 보니 남직원도 친절한 것 같다.
이번 여행에는 또 처음으로 AirBnb (에어비앤비) 를 예약해봤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 좋은데 무슨 숙박법 개정으로 인해 에어비앤비에서 직접 체크인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숙소에서 체크인하는 곳까지 꽤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망할 구글 놈이 처음에 이상한 곳으로 알려줘서 음? 숙소하고 체크인하는 곳하고 가깝네? 하고 생각없이 숙소 근처로 갔다가 다시 지도를 보니 이번엔 또 제대로 알려줘서 거의 20분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사용했다. -_-
어디서 보니 일본 업체하고 계약이 끝나서 구글 맵에서 일본 길찾기나 지도 같은 거 참고하지 말라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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