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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04-큐슈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2일차 #7. 구라바엔

by 루 프란체 2019. 4. 14.

2019.04.05

구라바엔으로 가기 위해 다시 노면 전차를 탔다. 뭔가 아슬아슬하게 노면전차 1일권을 끊지 않은 본전을 한 것 같기도 하고 넘은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하천이 흐르는 곳에 살고 싶다.
구라바엔은 직진이다.
여기가 저녁을 먹게 될 시카이로.

 

여기는 시카이로.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랬나. 구라바엔에 다녀오고나서 시카이로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기 쇼핑가까지 들르실 분들은 조금 빠르게 오길 권한다. 다섯시 반쯤 왔는데 구라바엔도 여섯시면 입장이 마감 되고 천주교 성당도 문을 이미 닫은 뒤여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이미 문을 거의 다 닫은 뒤였다.

 

중간에 무슨 만두 시식을 하길래 하나 집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여기 보면 아이스 카스테라를 팔고 있는 곳이 있는데 난 안 먹었는데 어느 분이 굉장히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했다.

 

 

구라바엔에 갔다가 시간이 남으면 들러서 한 번 볼까 했던 천주교 성당. 구라바엔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무조건 볼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었다. 시간이 늦어서 이미 닫았었지만.

 

 

여섯 시가 넘었다고 해서 나가라고 막 그런 건 없었으니까 일단 입장만 여섯시 전까지만 하면 되는 것 같았다. 구라바엔은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노을도 너무 멋있었고... 개인적으로 일몰 시간에 걸쳐서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 쪽에 다시 온다면 일몰 > 시카이로 > 이나사야마 전망대 이 코스가 아주 좋을 것 같다. 뭔가 시간이 급박해서 좀 서둘러 본 감이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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