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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2-하노이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5. AirBnB 체크아웃 & 로컬 택시 & 오페라 하우스

2019.12.15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드디어라고 하니까 왠지 이 날을 기다린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 이 날은 이번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를 가기로 한 날이다.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건 알아서 찾아보시고


우리는 손오공 카페에서 진행하는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다.


ps. 현지에서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더욱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그냥 미리 신청해두는 게 속 편해서 미리 신청했다.


AirBnB 복도에 있는 엘리베이터.


우리 AirBnB 는 왼쪽 문을 통해서 옥상 야외 테라스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경사가 좀 가파르니까 음주 후 올라가는 건 웬만하면 지양하도록 하자.


그리고 안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문잠김에는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스윽 둘러보고 가자.

그리울거야~~

이제 와서 말이지만 저긴 학교일까?

빨래건조대인가?

로컬 골목이다.

바미킹?

바게트 빵 하나 들어있는거야? 하고 당황.

속이 생각외로 튼실하다.

이걸 반으로 슥 자른 후에...


자른 후에 냠냠이라는 글이 있어야 하는데 자른 다음에 그냥 먹었나보다.


굳이 자를 거 없이 그냥 통째로 들고 먹어도 된다.


먹는 방법이야 본인 마음이니...


보기보다 맛은 괜찮았다.


마지막 허세 부리기.

이 날은 날이 좀 좋았나?

베트남도 과대 포장 으으으.

실내로 들어왔다.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허세를 좀 부려볼까 했는데


계속해서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사람들이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


민망해서 그냥 한 입 마시고 실내로 들어왔다.


역시 인스턴트 커피는 의자에 앉아서 호로록 마시는 게 최고다.


AirBnB 퇴실... 키들아 안녕~

허걱, 주말이라 건물 문이 닫혀있다.

그랬는데 지하에서 아조씨가 딱 나와서 열어줬다.

우리가 나간 후 다시 잠근 셔터.


이 건물 경비 아저씨 말인데 완전 친절하다.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경례도 해주고 이 날도 우리가 헐, 망했네. 지하까지 캐리어 들고 가야 되나 하고 


들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호다닥 올라와서는 셔터를 열어주고 가셨다.


이렇게 셔터로 닫아놓으니 이 AirBnB 는 정말 보안 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그리고 앞에 AirBnB 를 소개하는 글에 어쩌다보니 안 써놨지만 


키에 붙어있는 파란색 칩을 엘리베이터에 Tag 해야만 그 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기 때문에


이것 또한 보안이 아주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한 번에 모자이크 좌악~!


그렇게 밖으로 나온 것까지는 좋은데 이 날 우리는 캐리어를 들고 손오공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그랩을 불러야만 했는데 아무리 해도 7인승 그랩이 잡히지를 않았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2명 / 2명씩 나눠서 가기로 했는데 


그랩의 단점은 기존 운행이 끝나야만 다른 운행이 잡힌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먼저 다른 친구들을 보내고 다음 그랩을 잡으려고 했는데


차가 막히는지 도대체가 이 놈의 그랩이 도착할 생각을 안 해서


덤탱이 쓸 생각으로 로컬 택시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두근두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택시를 탈 때는 주의, 무조건 주의이다.


미터기 달린 택시에 탑승.


※ 베트남 하노이 로컬 택시 미터기 보는 법 & 요금 계산 하는 법


참고로 저 미터기에는 숫자가 소숫점 단위로 찍힌다.


예를 들어 36 이라고 치면 36.0 으로 찍힌다는 이야기다.



처음에 택시를 탔는데 숫자가 3개가 찍혀있고 . 이 보이기는 했는데 그냥 단순히 LCD 에러인건가? 싶었고


거기다 보통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k (000) 단위를 생략한다는 말도 많이 보고 


이제까지의 여행에서도 뒤에 3자리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야, 좆됐네. 제대로 사기 치는 택시에 탔나보다. 하고 후덜덜 했었는데 


인터넷으로 급하게 검색해서 다행히 소숫점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됐다.



그리고 미터기를 잘 보면 1,000 을 곱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러면 36.0 이라고 되어 있으면 얼마일까?


바로 36,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800원 가량이다.


헷갈리지 말자.



그래서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까지 얼마가 나왔냐면...


잊어버렸다. 하여튼 몇 천원 안 나왔다.


그리고 거스름 돈도 제대로 돌려받았다. 


유후! 첫 로컬 택시 대 성공다제!!!!



그래도 웬만하면 그랩을 타도록 하자.


밖으로 보이는 아하 커피. 지금까지와 비교하면 왠지 짝퉁 같다.

우리가 탄 택시.


택시 기사가 돈을 뺏어가서는 밑장빼기를 한다, 미터기를 끈다 등등 별의 별 이야기를 보고 갔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탄 택시는 그런 건 없었다.



어디서 보기로는 택시에 타서 택시 기사 사진을 계속 찍거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사기를 안 친다는 글을 봤었는데


난 아무 생각 없이 차량 내부를 열심히 찍었을 뿐인데 아마 그래서 그랬었을 수도 있겠다.



아참,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탔는데 저 사진에 보면 뒷문에 뭔가 스티커가 붙어있는 게 보이는데


거리당 얼마라고 표기되어 있는 안내 스티커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는 택시만 진짜 택시고 나머지는 짝퉁이라고 한다.


또다시 오페라 하우스.


그렇게 도착한 오페라 하우스... 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고 여전히 계단에 앉아있는 사람이 많았다.


도대체 여행 하는 동안 오페라 하우스를 몇 번이나 온 건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이 곳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전부 하롱베이로 가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거의 다 한국인이었다.


저기 아오자이를 입으신 분도 보인다.


나도 원래 계획은 전 날 호안끼엠에서 아오자이를 사서 이 날 입고 가는 계획이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아오자이를 발견하지 못 해서 못 샀기 때문에 그냥 사복으로 갔다. 힝.


이런 차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탈 건 이거.


하롱베이에 가는 투어의 대부분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집결하는 게 암묵적인 룰인가보다.


손오공도 그렇고 다른 투어도 그렇고 대부분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집결해서 가는 걸로 나와 있었다.



보통 투어는 프라이빗, 조인으로 나뉘어지는데 프라이빗은 단체 (4인 이상) 로 신청이 가능한 숙소까지 픽업을 오는 상품이고


조인은 말 그대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가는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집결해야 하는 상품이다.



그런데 하롱베이에 도착해서는 결국 조인 투어로 전환이 되므로 모르는 사람과 


차를 타는 게 싫은 것이 아니라면 꼭 프라이빗으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ps. 하롱베이를 갈 때는 꼭 새로 뚫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지 물어보고 가길 바란다.


보통 새로 뚫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 곳은 사전에 미리 고지가 되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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