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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제주도 종주] 제주 환상자전거길, 제주도 종주 2박 3일 일정을 세워보자 (+ 후기 추가)

by 루 프란체 2020. 8. 9.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의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1일차 (용두암 인증센터 ~ 서귀포시)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2일차 (서귀포시 ~ 성산일출봉)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3일차 (성산일출봉 ~ 용두암 인증센터)

 


 제주도 종주, 2박 3일로 갈까, 3박 4일로 갈까?

아직 제주도는 가보지 못 했지만 제주도 종주인 제주환상자전거길은 

개인적인 견해로는 2박 3일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다.


이 글은 아직 제주도를 가보지 못한 자린이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일주하기 위해 일정을 세운 글이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한 방법과 목포항에서 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자전거를 공항에서 포장하거나 업체를 통해 미리 발송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목포항에서 배를 이용하려면 늦어도 20:00 까진 목포 터미널에 도착해야 하고

새벽 1시에 목포항을 출발해서 아침 6시에 제주도에 도착한다고 한다. 

(물론 타는 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새벽 출발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렇게 한다고 한다.)


새벽 1시 출발인데 20시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흠...

이 부분은 내가 배를 타고 갈 생각이 없어서 잘못된 내용일 수도 있으니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자.


내가 대충 찾아봤던 바로는 목포 터미널에서 목포항까지 대략 1시간 걸린다고 하고

표 구매하는 데에도 줄이 길어서 오래 걸린다고 하니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완차 옮김 서비스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바이크트립 이라는 업체에서 완차 옮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각자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하자.

(비수기 69,000원 / 성수기 79,000원)



 제주도 종주, 제주환상자전거길 2박 3일 계획표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도는 제주도 종주는 보통 반시계 방향으로 일정을 잡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달리는 것이 동해안 종주를 상행으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유로 

바다를 바로 오른쪽에 끼고 달릴 수 있어서 라고 한다.


간혹 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게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기도 하고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일단은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 http://www.bike.go.kr/nation/76_1 에서도 시계 반대 방향을 추천하고 있다.

이름부터가 제주환상자전거길이니만큼, 이왕이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방향으로 도는 게 낫지 않을까?

혹은 방향은 상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바람의 방향을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다.


로드 싸이클을 가져갈 예정이므로 항속 25 정도를 간주해 계획을 세워본다.

아래 일정표의 난이도는 한강의 평지 자전거길을 기준으로 하겠다.


아, 참고로 식당 및 숙소는 추천하려고 적어둔 게 아니고 그냥 내가 가려고 적어둔거다.

꼭 여기에서 먹어야겠다! 라고 하지는 마시길.


 ※ 제주도 종주 1일차 계획 (용두암 인증센터 ~ 법환바당 인증센터 / 총 코스길이 약 100.2km / 난이도 중상 ★★☆)

출발시간

출발지

도착시간

도착지

거리

11:00

용두암 인증센터

12:30

다락쉼터 인증센터

20.2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성수기여서 그랬나 차량,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자전거 도로가 인도 위주로 그어져있다.

업힐이 아주 없지는 않고 간간히 오르막이 있고 다락쉼터 도착 전에 약간의 오르막이 있다.

약간 시내를 거쳐가며 주로 해안 도로 위주로 달린다.


12:40

다락쉼터 인증센터

14:10

해거름 마을 인증센터

20.5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해안 50 : 시내 50 정도로 달린 것 같다. 협재해수욕장에 사람과 차량이 바글바글하다.

여기도 아주 평지는 아닌데 제주도 종주 중 가장 편안한 코스였던 것 같다.


14:20

해거름 마을 인증센터

16:20

송악산 인증센터

30.7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해안 도로를 주로 달린다. 거의 차도 옆에 자도를 마련해 둔 수준이라 길 포장은 양호하다.

용두암 인증센터 ~ 다락쉼터 인증센터 구간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힘든 정도다.

하지만 바닥 포장이 양호해서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진다.


16:30

송악산 인증센터

18:30

법환바당 인증센터

28.8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오르막이 많이 있다.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후기를 보면 다들 잔잔한 오르막이라고들 하던데 

나처럼 무거운 짐을 메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옥 같은 코스가 될 수 있다.


물론 막 북악을 오르고 그러는 느낌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지쳐있는 상태에서는 힘들 수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종주 하시는 자전거 초보이신 것 같은 분들은 끌바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김포공항에서 8시쯤 비행기를 탄다는 가정 하에 계획을 세워봤다.


김포공항에서 지연없이 제주도로 비행기가 출발 했을 경우 9시쯤 도착할 수 있고

제주공항에서 나와 바이크트립에서 자전거를 수령, 환복 후 용두암 인증센터로 이동하는 30분 정도를 포함했다.


송악산 인증센터를 지나서부터는 업힐이 좀 많다고 하는데 

꾸준히 자전거를 타온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로드 싸이클을 타는데 20km 가 한 시간 반이나 걸려요? 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초행길은 언제든지 헤멜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상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경우에는 커피 한 잔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점심 : 자매 국수 (제주 제주시 탑동로11길 6) - 시간이 있을 경우 먹는다. 고기 국수 먹어야지~

간식 : 치치퐁 아이스크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216번길 24-62 한라봉판매점)

저녁 : 정희네 해물탕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17 그린식당) - 돔베고기와 고등어구이.

근데... 돔베고기를 2인분 시키면 고등어구이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가서 물어보자!

숙소 : 법환바당 인근에서 대충 검색해서 가자.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나는 첫 날 비가 와서 이 비를 피하느라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를 카페에서 썼는데

그 외에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있으면 중간 중간 적당히 사진도 찍고 하면서

위에 적어둔 예상 소요시간은 얼추 비슷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간식은 못 먹었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먹었고 저녁은... 이거 진짜 위치를 잘못 알았다.

법환바당이 아니라 서귀포에 있는 식당이다. 즉, 못 먹었다.


숙소는 법환바당이 아닌 서귀포시에서 잡기를 권한다.

법환바당 인증센터에서 서귀포시까지는 대략 20~30분 정도가 걸린다.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보급할 만한 곳은 아주 많이 있다. 아주 많다 못해 넘쳐흐른다.

자전거 도로는 한강의 자전거 도로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당황할 수도 있다.

 


 ※ 제주도 종주 2일차 계획 (법환바당 인증센터 ~ 성산일출봉 / 총 코스길이 약 94.0km / 난이도 하 ☆☆)

출발시간

출발지

도착시간

도착지

거리

09:00

법환바당 인증센터

10:00

쇠소깍 인증센터

13.2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해안 50 : 시내 50 정도로 달린 것 같다. 오르막이 많이 있다. 특히 쇠소깍 쪽에는 사람도 많이 있다.

최소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시간을 잡는 게 어떨까 싶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난 오래 걸렸다.


10:00

쇠소깍 인증센터

13:30

표선해변 인증센터

27.7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해안 50 : 시내 50 정도로 달린 것 같다. 

이 구간은 특별히 기억 나는 건 없는데 이 구간도 무작정 평지는 아니다.


원래 밥도 먹으려고 3시간 30분을 잡았는데 밥은 그냥 아침에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먹었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쇠소깍 인증센터에서 표선해변 인증센터까지 두 시간이 걸렸다. 왜지?


13:30

표선해변 인증센터

15:00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21.4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이 구간은 거의 해안 도로를 달린다. 마찬가지로 딱히 기억 나는 건 없다.

그래도 이 구간은 거의 평지라고 봐도 된다. 자전거 도로의 상태는 영 좋지 않다.


15:10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15:30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1.1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못 갔다. 늦게 도착해서 -0-


16:00

우도 한 바퀴

17:30

우도 한 바퀴

30.5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못 갔다!!!!!!!!!


18:00

우도

19:00

성산일출봉

0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못 갔다고....... ㅠ_ㅠ



마무리로는 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일정으로 잡았다.

우도로 들어가는 배는 30분에 한 대씩 있다고 하긴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혹시 모르니 미리 배 시간을 확인하자.


만약 1100 고지를 가려고 한다면 쇠소깍 인증센터에서 1100 고지를 다녀온 후 성산일출봉 인증센터까지만 진행하고

성산인출봉에서 하루 묵은 뒤 다음 날 아침 일찍 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고 제주 공항으로 이동해도 될 것 같다.

일찍 일어난다면 일출 구경은 덤으로... 


참고로 1100 고지는 업힐만 최소 2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다운힐 포함 최소 3~4시간은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중간에 쇠소깍 인증센터에서 표선해변 인증센터까지 3시간 30분을 잡은 건 점심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이 날의 코스는 그저 평지 밖에 없는 예쁜 코스라고 한다.


아침 : 김만복 김밥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117) - 구매 가능하면 도전, 불가능하면 아무거나!

점심 : 표선수제돈까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동서로 279-1) -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저녁 : 성산마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57) - 흑돼지돔베고기정식 먹자! 맨날 고기네.

숙소 :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대충 검색해서 가자.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어떤 미친 놈이 이 날의 코스는 그저 평지 밖에 없는 예쁜 코스라고 했냐?


아, 물론 송악산 인증센터에서 법환바당 인증센터 가던 거 생각하면 평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절대 평지는 아니다. 쇠소깍 인증센터까지 가는 길에도 오르막은 있다.


그 외에도 이 날도 역시 마찬가지로 자전거 도로의 상태는 영 좋지 못 하다.

보급할 곳은 마찬가지로 넘쳐 흐른다. 카페, 식당, 편의점 등등...


전 날 비 맞으면서 무리한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 하고 11시 가량 출발하는 바람에

이 날 우도는 포기했고 17시 30분쯤 성산에 도착해서 라이딩을 종료했다. 너무 피곤해서...


김만복 김밥은 당연히 법환바당 인증센터 근처라서 못 갔고 

표선수제돈까스는 적당히 고기도 두툼하니 괜찮았다. 무엇보다 친절하시다.

성산마씸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돌면서 먹은 밥 중에 제일 밥다운 밥이었다. 강추한다.


스타벅스 성산일출봉 지점은 저녁 7시에 마감이라고 한다.

 


 ※ 제주도 종주 3일차 계획 (성산일출봉 ~ 제주공항 / 총 코스길이 약 57.1km / 난이도 하 ☆☆)

출발시간

출발지

도착시간

도착지

거리

09:00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12:00

김녕성세기(김녕해수욕장) 인증센터

27.8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딱히 기억 나는 건 없고 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마 안 좋았을 것이다. 차도로만 달린 기억이 난다.


보급할 곳이 전 날보다는 적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종주 구간보다는 많이 있다.


웬일로 9시에 제대로 출발해서 밥도 먹고 12시 전에 김녕성세기 인증센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는데 그렇게 일찍 올라갈 필요가 없었다.

5시쯤 일어나서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 성산일출봉은 아침 7시 이전 입장 시 무료다.


12:10

김녕해수욕장 인증센터

13:00

함덕서우봉 인증센터

8.9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이 구간도 주구장창 차도로만 달렸다. 뭐 없다. 약간의 오르막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높지는 않다.

근데 함덕 해수욕장이 진짜 예쁘다. 장난 아니다. 함덕 주변에는 식당도 아주 많다.


이 구간도 한 시간 정도로 달릴 수 있었다.


13:10

함덕서우봉 인증센터

14:30

제주공항

20.4km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이 구간은 진짜 지루해서 토할 뻔 했다. 함덕서우봉 인증센터에서 13시 10분에 제대로 출발 했는데 

결국 바이크트립에 도착한 건 15시 10분이었다. 


가는 길의 상태가 진짜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돌면서 만났던 길 중 가장 최악이었고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을

주구장창 달리고 있으려니 중간에 자꾸 발을 멈추게 돼서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제주 시내에 근접해서는 오르막이 있는데 마지막 코스의 오르막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었다.

시내에서 신호도 계속 걸려서 클릿도 뺐다 꼈다 뺐다 꼈다 발목 나가는 줄...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은 최대한 일찍 일어나서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구경하는 것으로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정이다. ㅋㅋ


성산일출봉에서 김녕성세기 인증센터까지 3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밥을 먹고 갈거라서 그렇다.

김녕성세기 인증센터에 괄호를 쳐놓은 이유는 김녕해수욕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서 적어둔 것이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주 공항까지 왔는데 비행기 시간까지 할 일이 없으면 이 때 1100고지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1100고지는 제주환상자전거길에 포함은 아니지만 1100고지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들 간다고 한다. 끝.


아침겸점심 : 산도롱 맨도롱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84 산도롱맨도롱) - 갈비국수 맛있을 것 같다.

점심겸저녁 : 이건 고민 좀 해보자.



※ 실제 다녀온 후 내용 추가 


이 날 바이크트립으로 가는 길에 잠깐 바다에 발만 담궜다가 뺐는데 진짜 3일간의 고통이 싹 날아갔다.


함덕서우봉 인증센터를 지나서 가다보면 해변 없이 바다에 진입할 수 있는 계단이 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을 통해서 바다에 발만이라도 담궈보고 가길 추천한다.


그리고 사실 거기에서 더 나가면 바닷물을 수영장처럼 가둬놓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 발을 담궈도 좋을 것 같다.


산도롱 맨도롱은..... 생각보다....... 흠.........

여기 가려고 했다가 3.4km 나 지나가서 깨닫는 바람에 다시 돌아갔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네.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의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1일차 (용두암 인증센터 ~ 서귀포시)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2일차 (서귀포시 ~ 성산일출봉)

[제주 환상자전거길] 나홀로 2박 3일 제주도 종주 3일차 (성산일출봉 ~ 용두암 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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