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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로드/잡담

[포스트 시리얼바] 라이딩용 보급식!

by 루 프란체 2021. 6. 16.

포스트 시리얼바

이번에 리뷰할 용품이랄까, 보급식은 포스트시리얼바! 아참, 혹시 모르니 미리 명시 해놓자면 본 포스트 시리얼바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 자출사의 든든한 아침 이벤트로 무상 제공 받았다.

 

화투는 밑장빼기 연습 용이다. ㅋㅋ

 

사실 이 제품은 이번 이벤트로 처음 접한 제품은 아니고 우리 회사 자판기에서도 팔고 있어서 가끔 허기 지거나 자출, 자퇴 시에 간단히 먹을 용도로 이미 먹고 있던 제품이라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체험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다소곳한 내 다리~ ㅋㅋ

 

원래대로라면 자출, 자퇴 시에 인증을 하려고 했는데... 최근 회사 건물에 코로나 확진자가 자주 나와서 계속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자출, 자퇴를 못 하고 있어서 오늘 아침 라이딩 때 챙겨서 나가봤다.

 

아침밥을 안 먹어서 배가 너무 고프면 세 개 다 먹어야지 하고 세 개를 가지고 나갔는데 배가 고프긴 고팠지만 막 그렇게 지금 당장 밥을 먹지 않으면 나는 죽을 것 같아 하는 기분은 아니었어서 우선 하나만 먹기로 했다.

 

난 왜 사진만 찍으면 손이 족발이니?

 

팔에 있는 구멍은 구멍이 난 게 아니고 엄지 손가락을 넣는 부위다. 이게 나름 좋다고 생각되면서도 사실 그렇게 막 크게 좋은 효과는 없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그냥 팔목까지 확실히 덮힌다는게 장점이다.

 

하여튼 쓸데없는 팔토시 이야기는 그만두고 회사 자판기에서 뽑아서 먹을 때는 자판기의 냉방이 슈퍼 초 빵빵해서 항상 얼어있는 상태로만 먹었었는데 햇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딱 먹기 좋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스트 시리얼바의 장점은 우선 너무 달지도 않고 맛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으며 다른 보급식처럼 턱이 아플 정도로 부담스럽게 씹어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모 회사의 제품은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어먹다보면 지친다... ㅋㅋ 안 그래도 지쳐있는데 이빨 사이에 끼면 아프기도 하고...

 

오늘 라이딩은 정말 최고였다.

 

저 세 가지 맛 중 오곡 코코볼이 가장 맛있었다. 그나저나 오늘 라이딩 하신 분들은 정말 다들 공감 하시겠지만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한강의 기적처럼 오갈 때 하루종일 역풍이었다는 점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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