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9.04-큐슈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2일차 #1. 하카타 역으로

by 루 프란체 2019. 4. 13.
728x90

2019.04.05


나가사키를 간다.


사실 나가사키는 카스테라, 짬뽕이 유명하다는 거 말고는 아는 게 없다.


그 전에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교환해야 하니 하카타 역으로 향한다.


어차피 기차도 하카타 역에서 타야 하고...



그러고보니 하카타 역이 복잡하다던 사람이 있던데


이 사람은... 신주쿠 역은 절대 가지 말길 권하고 싶다...


그냥 찍어본 우리 숙소 삼마루니고-실.

밖에서 보면 이렇다.


이번에 머무른 에어비앤비가 있던 건물. 에뜨레인가 에투레인가 뭐 여튼...


밤에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했다. 우리만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밑집에 중국인들 우르르 들어가던데 의외로 조용했다.



그 중국인들 사이에 있던 꼬마 아가씨들도 날 보고 장난 쳤지만


또 다시 엄마로 보이는 분들께 등짝 스매쉬;


아니 내가 뭐 어때서?


구름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날씨도 베리베리 클린.

버스 타고 갈 걸 그랬나.

한 번 가보자 하고 결국 입구도 못 가본 드럭일레븐.

어제는 유리창 청소 하더니 다 끝났나보다.

택시가 많다...

하늘은 왜 자꾸 찍은겨?

다시 돌아온 아뮤 플라자.

그리고 하카타 역.


저기 중간에 있는 드럭일레븐은 꼭 가보자! 라고 3일 내내 이야기 했지만 결국 입구 근처에도 못 가봤다.


뭔가 일정을 여유롭게 세운 것 같으면서도 빡세서 일정 외의 곳을 갈 여유가 없었다.


다음 여행은 기필코 널널하게 짜야지. -_-


뭐라더라? 일포르데미뇽? 그리고 에끼벤.

맨 위에 셋트로 구매했다.


발음도 어려운 일포 어쩌고 저쩌고...


제일 위의 세트로 된 거 구매했는데 먹어보니 뭐 그다지 맛은...


냄새는 좋던데 냄새로 먹어야 할 것 같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먹어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일포르 뭐시깽이 옆 에끼벤.

일포르 뭐시깽이 옆 에끼벤. (2)

일포르 뭐시깽이 옆 에끼벤. (3)


개인적으로 여기서 구매한 에끼벤은 별로였다.


근데 매우 비싼 와규 도시락인가 구매한 친구는 맛있었다고 하고


초밥으로 보이는 정체 모를 도시락을 구매한 친구도 그럭저럭이었다고 한다.


즉, 내가 고른 게 망했다는 거다... ㅠㅠ


JR 그 뭐시깽이 교환하는 곳.

사람이; 매우 많다;

기다리면서 먹었는데 다신 안 먹을거다.

여기까지 오는데 30분 걸렸다.


여기서(1, 2, 3번 창구)만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교환할 수 있는데 이게 엄청 느리다.


패스교환 후 지정석 발권까지 해서 그런가... 줄이 줄어들질 않는다.


여기까지 오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거기다 내 창구에 계시던 분이 일처리가 제일 느린 것 같았다...


그리고 손에 얻은 나가사키 행 지정석.

이것이 오늘 타고 갈 카모메.


위가 타고 갈 특급 카모메인지 그냥 카모메인지... 20분 정도 지연 됐다.


일본은 기차의 나라면서 은근히 지연되는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728x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