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카모메에 타보기로 한다. 왜냐면 이걸 안 타면 나가사키에 못 가니까... ㅋㅋ
저 도시락이 830엔이나 한다는 게 충격이었다. 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
JR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카모메 시간도 20분 정도 남고... 그러던 중 한큐 백화점도 오픈을 하고... 그래서 도지마롤도 사고 초밥도 사면서... 야... 우리 그냥 여기서 도시락 살 걸 그랬지 않냐...? 하고 친구들하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일본 여행은 벌써 수십번을 다니면서 도지마롤을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꼭 먹어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결국 소원을 이뤘다. 크, 생크림 완전 존맛탱. 가로수길에 있는 도지마롤도 맛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데 한 번 가봐야겠다.
자판기엔 별 거 없었는데 에끼벤을 사면서 샀던 녹차 제품이 여기에도 있었다. 참고로 여기가 더 저렴했다. 젠장. 그래서 결국 콜라를 마심... 밑으로는 사진만 올린다.
12:49 도착 예정이었지만 13:20 도착... 방송으로 늦어져서 죄송함다~ 그리고 끝. ㅠ_ㅠ
위에 있는 콜라캔은 왠지 T.O.P 캔처럼 생겨서 콜라를 마시는데 왠지 모를 커피맛이 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캔을 가져올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가져올 걸 그랬나...? 가져왔어봤자 버렸겠지?
기차 내 휴게실에서 사진을 찍는데 왠 남자분이 '한국에서 오셨나봐요?' 라길래 네! 했더니 '친구분들끼리 오신 거예요? 서울에서?' 라셔서 네네 맞아요 서울에서 왔어요.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곤 객실로 돌아가셨다... 왜...? 내 반응이 재미 없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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