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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04-큐슈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5. 유후인 호테이야

by 루 프란체 2019. 4. 14.

2019.04.06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 호테이야 료칸에 픽업을 요청했다. 유후인 역의 출구 나가기 전 바로 오른편에 유후인 역의 열차 시간표가 있고 그 옆에 공중전화가 있다.

 

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10엔 정도 넣으면 데리러 와주세요 라고 할 정도의 통화는 할 수 있다. 참고로 100엔 같은 거 넣으면 잔돈은 나오지 않는다.

 

10엔짜리를 넣자!

 

전화를 마치고 역 밖으로 나오면 픽업 하러 나오신 분들이 아주 많이 있다. 미리 전화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그대로 따라가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역 주변 구경이라도 하면서 어슬렁 거리면 된다.

 

저게 뭐더라, 유후다테? 유후다케?
유후인 전경. 픽업을 나온 기사 분들이 많이 있다.
기념품 가게.
언제 오려나...
픽업 타고 가는 중~

 

픽업으로 료칸으로 가는 길... 대충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데리러 왔다. 차로 가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닭이 걸어다니고 있다.
체크인 하러 가는 길.
메인 카운터?

 

먼저 오신 분이 체크인을 하고 계셨다.

 

이번 호테이야 료칸에서 실망한 것 그 첫번째... 메인 카운터에서 다른 분이 체크인을 하고 계셔서 안내해주시던 분이 다른 분에게 체크인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그 때 이름이 대충 아레스 상 이라고 들려서 에... 설마 서양인은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 서양인이 나왔다. 이름표를 보니 이름이 대충 알렉스였나...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전통 료칸에 가는 것은 일본 현지의 뭐 하여튼 그런 느낌을 받기 위해 가는건데 서양인이 청바지를 입고 컨버스를 꼬깃꼬깃 꾸겨신고 안내를 해주니 뭔가 맥이 빠지는 기분이었다. 제대로 설명도 못 하는 것 같았고 빠뜨리고 설명하는 것도 있었고.......;;; 뭐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어찌어찌 체크인은 마쳤다.

 

이건 파는건가?
그 사이에 끝났다.
여기가 팝콘도 튀겨먹을 수 있고 계란도 있고 고구마도 있고 사케도 마실 수 있고 핫초코도 마실 수 있는 곳.
우리가 사용한 39번 방.

 

우리가 사용한 39번 방. 모든 방이 별채로 되어 있다. 식당 바로 앞에 있던 방이라 밥 먹기 편했다! 

 

웰컴 빵??
알렉스 씨가 타 준 차. 밍맹했다.
사과파이 맛이 났다.
하나는 방 열쇠이고 하나는 금고 열쇠.
이거 손도 안 대고 왔다.
거실.
거실. (2)
거실. (3)
발코니.
발코니. (2) 뒤에 보이는 건 냉장고와 유카타가 들어있는 옷장.
TV 와 금고.
유카타 및 세면용품. 대욕탕에 수건이 많이 있어서 여기 들어있던 건 손도 안 댔다.
신발장.
세면대.
욕실.
화장실.

 

유카타 옷장에 있는 빨간 주머니에 여러가지 세면도구가 들어있는데 대욕탕에 갔더니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꺼내지도 않았고... 수건도 기껏 가지고 갔더니 마찬가지로 대욕탕에 수북히 쌓여있어서 꺼내지도 않았다...;;;

 

방에 있던 욕실 또한 계속 대욕탕에 가서 씻었기 때문에 물도 틀지 않았다. 화장실이 좀 추워보였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식당.
휴게실...?
우리 방으로 가던 길.
대욕탕에 가는 길.
왼쪽이 여탕, 오른쪽이 남탕.
전세탕 (실내). 실외도 있는데 알렉스가 설명을 안 해줬다. -_-
대욕탕에서 나와서 쉴 수 있는 곳. 발마사지기 최고!
카운터가 있는 건물.
호테이야 입구.
역시나 마지막은 나의...

 

숙소에 대충 짐을 풀었으니 긴린코를 구경하러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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