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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2-하노이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5. 서울이발관 & 아난 커피 & 편의점

by 루 프란체 2019. 12. 22.

2019.12.14


하노이 문묘를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는 하노이의 서울이발관이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서울이발관!


솔직히 서울이발관 하나만 보고 베트남에 놀러오고 싶었던 것도 있다.


서울이발관이 뭐하는 곳이냐면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수두룩 빽빽하게 나온다.


아재들의 포즈, 브이!


하노이 문묘에서 호출한 그랩을 타고 열심히 달려 드디어 도착한 서울이발관.


간판은 빨간 색이지만 오해 마시라, 전혀 이상한 곳이 아니다.


그냥 베트남 사람들이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마 여기 사장님은 한국 사람이었던 듯...


서울이발관이다!!


이 사진 꼴랑 한 장 찍고 할 말은...


문을 열고 들어간 오 군이 하는 말


"야, 사람 존나 많아."



많아봐야 얼마나 많겠어 하고 들어갔는데 대기가 한 10명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카운터에 계시던 분이 하는 말


"오후 1시 30분은 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이 때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혹시 몰라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안 했더니 이런 사태가...



그래서 급하게 호다닥 찾아보니 성요셉 성당 근처에 이발소가 많다고 해서 


성요셉 성당 쪽으로 걸어가다가 그냥 다음 일정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역시나 오토바이도 많고 나무도 많다.

걸어가다보니 아난커피가 보였다.


서울이발관에서 살짝 밑으로 걸어내려오니


우리의 목적지 중 하나였던 아난 커피가 눈에 들어왔다.


이건 진짜 운 좋게 발견했다. 안 그랬으면 나중에 시간 다시 할애해서 올 뻔 했다.



그리고 이 사거리를 중심으로 카페가 상당히 많았던 걸로 봐서


아마 여기는 카페 골목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베트남 전체에 카페가 엄청나게 많았다.


콩카페도 있다.

진심 깨지지 않게 포장만 가능하면 저 티컵 너무 사고 싶었다.

컵들이 너무 귀엽다.

여기에서 커피콩 냄새를 맡게 해주는데... 와, 너무 좋았다.

커피가 주루룩~

그 중에서 향이 너무 좋았던 루왁 커피를 하나 샀다. 근데 나 이런거 안 마시는데...

정말 카페가 많다.


아난 커피에서 향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루왁 커피를 하나 샀는데 


나 이런거 마실 줄도 모르고 어떻게 마시는지도 모르는데 도대체 왜 샀을까?


샀으니 마시긴 해야 할텐데 고민이다. 끙...


아마 마시라고 줬으면 한 입 마시고 다 버렸을지도...



그렇게 아난 커피에서 나와서 성요셉 성당 쪽으로 걸어가다가


오늘도 우리는 콜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첫 베트남 하노이 편의점 입성! 두근두근!


일본에서도 그랬지만 편의점에서 은근히 고를 게 없다.

바나나맛우유나 살까 하다가... 말았다.

너무나도 무서운 계산대!


그리고 편의점에서 나와 안전한 공간을 확보한 후에 다음 일정을 재검토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마침 이 근처에 있는 다른 이발관인 하루이발관이 언제 오든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른 점심을 먹고


하루이발관으로 가기로 하고 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하루이발관... 카톡 문의 대답 엄청 느리다. 


너무 느려서 문 닫은 줄 알았다.


언제 봐도 이런 거리는 너무 좋다.

카페의 밖에 앉아서 마시고 있는 사람도 많다.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의 이름은 짜까탕롱. 가물치튀김야채볶음이다.


윤 군의 버킷리스트에 들어있는 곳인데 그것도 마침 운 좋게 이 근처였기 때문에 호다닥 걸어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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