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
하노이의 롱비엔 철교는 하노이 동쑤언 시장과 하노이 롱비엔 시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철교다.
하노이 롱비엔 시장까지는 가보지 않았는데 구글 지도로 봤을 때 그런 느낌인 것 같다.
그나저나 이게 롱비엔 역을 지나서 있는 철교라서 롱비엔 철교인 건가?
하노이에서 본 최고 인성러.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 하면서 본 최고의 인성러다.
하노이 동쑤언 시장에서 하노이 롱비엔 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좁은 골목인데
저기다가 차를 세워놓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인성 상타취;
뒤에는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무한 빵빵!
롱비엔 철교로 가는 길.
저 앞에 보이는 것이 철로다.
굴다리를 지나서...
느낌 있다.
역시 여행을 나오면 무엇이든지 멋있어 보이고 분위기 있어보이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집 옆 중랑교 하천에도 이거랑 똑같이 생긴 굴다리가 있는데 (-_-)
거기 지나면서는 분위기는 개뿔, 어우 음산해 이러면서 다니는데
역시 여행을 나와서 그런지... 모든 것이 멋있어 보인다.
석양이 지는데 캬... 멋있다~
이 쪽으로 올라가면 롱비엔 역을 지날 수 있다.
이 쪽으로 걸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 아저씨 원래 없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가운데 떡하니 ㅠㅠ
너무나도 베트남 스러운 모습.
여기에서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역시 철로라서 그런가
저 역무원 아저씨가 계속 호루라기 불면서 나가라고 손짓을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 정도만 찍고 나가기로 했다.
저 아저씨가 안 나왔으면 사진이 더 좋았을텐데 아까비~
원래는 저 아저씨 없었는데 우리가 철로 위로 올라가니까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오더라...
생각보다 엄청나게 깔끔한 롱비엔 역.
롱비엔 스테이션.
그 뒤로는 다시 오토바이 천국.
철교를 건너보기로 한다.
롱비엔 철교 옆에도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었다.
역시 남는 건 셀카 뿐.
길이 이렇게 넓은데 차선이 없다.
파인애플이 우와...
여길 넘어가면 더 이상 하노이가 아니다.
석양이 지고 있다.
마침 기차가 지나간다.
저 커플은 지갑을 분실했는지 계속 wallet 어쩌고 저쩌고.
이 철교 무섭다.
너무 많이 건너가면 또 답이 없을 것 같아 여기까지만 오기로 했는데 여기 진짜 무섭다.
바닥은 덜컹덜컹 거리지, 저렇게 막 틈새는 벌어져 있지.
콘크리트 타일이 부서지면 그냥 밑으로 떨어지는 거다.
난 진짜 사실 이런 곳 너무 무섭다.
세월을 간직한 철교.
멋있다~
다시 그랩을 잡으러...
하노이 롱비엔 철교도 둘러봤으니 다음 목적지인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로 향한다.
하노이에 왔으면 모든 것이 호안끼엠으로 통한다더니 진짜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엄청 많이 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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