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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2-하노이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2. 호안끼엠 호수 & 응옥선/응옥썬 사당

by 루 프란체 2019. 12. 23.

2019.12.14


그렇게 카페 지앙에서 에그 커피로 입가심을 한 후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했다.


입가심을 했는데 기분이 별로인 건 맛이 없어서 그랬겠지?



참고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는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뀌기 때문에 걸어다니기 아주 좋은 산책 코스로 바뀐다.


원래 우리의 목적지는 오페라 하우스로 가서 하노이 야경 시티투어 버스(하노이 나이트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차 없는 거리로 바뀐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은 아주 볼 거리가 많았다.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쪽으로 걸어간다.

이 호텔은 엄청 시끄러울 것 같다.

여기가 무슨 수상극장인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호안끼엠 호수에 조명을 켜놨다.

호안끼엠 호수의 야경이 아주 멋지다.

응옥선/응옥썬 사당의 입구.

여기도 좌청룡 우백호의 기운이 느껴진다.


솔직히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 와서 걷기 전까지 응옥선/응옥썬 사당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차 없는 거리가 된 불빛이 켜진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변을 따라 걷다보니 멋진 조명이 켜진 다리가 있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길래 야, 우리도 온 김에 들어가보자 해서 입장한 곳이 바로 응옥선/응옥썬 사당이다.



일단 이 하노이 호안끼엠 응옥썬/응옥선 사당은 무료는 아니고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하노이 호안끼엠 응옥선/응옥썬 사당의 입장 정보는 다음과 같다.


관람시간은 오전 7시~오후 6시, 입장료는 30,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단돈 1,500원이다.


참고로 학생은 15,000동, 15세 이하는 무료라고 한다.


아리따운 여성 분이 티켓을 팔고 있다.

어우, 빨간 불에 빨간 티켓...

무슨 청천? 포청천은 아니겠지?

좌청룡.

우백호 어디 갔냐?;;

지금 봐도 조명이 참 멋있다.

나무도 멋있고 조명도 멋있다.

그래서 한 장 더.


물 위에 떠 있는 저 나무가 너무나 멋있다.


조명 또한 너무 예쁘게 설치해놔서 햐... 진짜 탄식이 절로 나왔었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이 사당도 쩐꾸옥 사원과 마찬가지로 짧은 치마나 뭐 그런 옷은 입으면 안 돼서


입구에서 무료로 가운을 빌려준다고 하는데... 근데 쩐꾸옥 사원도 그렇고 짧은 옷 입은 사람 본 것 같은데... 뭐지?


여기가 입구인데 왠지 여기는 사람이 적다.


그럼 입장하기 전에 약간의 토막 지식을 살펴보고 가자.



옥산섬이 세워지고, 유교와 도교의 학자들이 국가 영웅인 쩐흥다오에게 헌정한 이 작은 사원은 1865년 확장되었다. 

처음에는 응옥선(玉山)이라고 불렸는데, 이후 응옥선 사당으로 바뀌었다. 


사원은 문창제군을 주로 모셨고, 13세기 원나라를 물리친 쩐흥다오를 봉헌했다.

원래, 리 태조가 수도를 탕롱으로 옮기면서 사당의 이름이 응옥트엉으로 지었는데, 쩐 왕조가 응옥선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뭍에서 테훅교(栖旭橋)로 이 섬을 연결한다.

사당 건물에는 붓탑(筆塔), 득월루(得月樓) 등의 건물과 호안끼엠 거북이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D%91%EC%98%A5%EC%84%A0_%EC%82%AC%EB%8B%B9



저 위의 빨간 다리의 이름이 테훅교라고 한다.


뭐하는 곳일까?

음침한 분위기도 들지만 밤에 오니 더욱 멋있다.

웅장한 자태!


아까 위의 위키디피아에서 붓탑, 득월루 등이 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게 득월루인 느낌이지?


이름은 따로 써있지 않지만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다.


라고 써놓고 보니 저 위에 입구라고 써놓은 곳이 득월루였다.


그럼 붓탑은 어디다냐?


빨간색이 많은 게 딱 베트남이라는 느낌이다.

왠지 삼국지의 장수들 같은데...


호안끼엠 호수 응옥선/응옥썬 사당은 13세기에 몽골이 침략했을 때 그를 막아낸 쩐흥다오와


문(文), 무(武), 의(醫)의 성인을 모신 사당이라고 한다.



그러면 저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같은 석상이 문, 무, 의의 성인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보면 포지션도 비슷한 것 같다.


무기가 많았다.

관람 중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안으로 들어왔다.

근처에서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도망도 안 가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한다.


이 고양이는 얼마나 사람을 많이 봤는지 도망도 안 간다.



그러고보면 베트남에서 본 야생 동물들의 대부분이 사람이 바로 옆까지 와도 도망도 안 간 걸 보면


그렇게 동물을 학대하는 나라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고양이를 능가하는


응옥선/응옥썬 사당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거북이.

거북이.


그것은 바로 거북이 박제다.


1968년 호안끼엠 호수에서 잡힌 거북이로 길이가 2미터, 무게가 250kg 이라고 하는데...


근데 솔직히 하이라이트라고 적어놓고 좀 그렇긴 하지만 이걸 왜 박제해서 여기다가 놨냐 싶다.


호안끼엠 호수의 반대편.

사당의 입구.

저 나무도 엄청나게 오래 됐겠지?

조각배가 떠있다.

호안끼엠 호수의 멋진 건물들을 배경 삼아서.

이 나무는 봐도 봐도 멋있다.

우리가 나갈 때는 이미 입장이 마감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사당이었다.


그냥 보여서 들어간 것 치고는 관람 만족도가 높았던 사당이다.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 왔다면 한 번쯤은 들어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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