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3
흠, 분명히 모두투어에서는 조식이 없다고 했는데 조식이 있다고 조식권을 줘서 뭐 준다니까 감사히 먹겠지만 참 어리둥절한 일이다. 조식을 먹게 되면 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서 미리 예약했던 특급 로망스카의 시간을 40분 늦추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호텔 체크아웃 후에 나오는 길에 호텔로 들어오는 일행이 타고 온 택시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택시를 탈까 말까 했는데 진짜 택시를 타지 않은 걸 지금도 후회한다. ㅠㅠ
여기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안 되는 거였는데 후... 지하에서 한참 헤매다가 결국 5분 늦게 도착해서 로망스카는 이미 떠나버리고 다음 로망스카는 만석이라고 하고 그 다음 로망스카는 2시간 뒤라고 해서 결국 일반 지하철로 하코네까지 갔다...
후... 차라리 아침을 안 먹었으면... 택시를 탔으면... ㅠㅠ
그래도 하코네로 가는 동안 엄마는 꿀잠을 주무시고 나는 누가 카톡으로 시비 걸어서 싸우다보니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서 딱히 지루하진 않았다.
그리고 왜 사진이 자꾸 누락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하코네유모토 역에 도착해서는 숙소까지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 곳에 짐을 맡기고 등산 열차에 탑승했다.
앞에 앉은 여자 분이 자꾸 쳐다보면서 웃었는데 내가 돼지라 웃은건지 못 생겨서 웃은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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