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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01-도쿄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8. 하코네, 오와쿠다니

by 루 프란체 2020. 2. 22.

2019.01.13

다행히도 등산 열차가 바로 와준 덕분에 곧바로 고라 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사실 고라 역에서도 꽤 걱정이 되었던 게...

 

예전에 왔었을 때 사람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 시간에 료칸에 도착하지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고라 역에 도착하니 텅텅 비어 있었고 케이블카도 바로 왔기 때문에 또 다시 운 좋게 소운잔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텅텅 빈 고라 역.

 

원래 여기서도 정원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그랬으면 아주 큰일날 뻔 했다. 시간이... 하아... 아침에 시간만 안 까먹었으면... 지금 생각해도 아주 이불킥 뻥뻥이다.

 

케이블카.

 

소운잔에 도착하니 소운잔 역은 공사 중이라 바로 로프웨이 타는 곳으로 이동하게 강제로 코스가 짜여있었다. 그리고 로프웨이 타는 곳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또 곧바로 탑승... 하여튼 여러가지로 이전에 왔을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로 간다.

 

이건 케이블카가 아니고 로프웨이다.
올라간다~
올라간다~~~~
찰칵.
보인다 보여. 오와쿠다니.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전에 왔을 때는 연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연기가 어우야 엄청나서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래야 활화산의 느낌이 나지. 오와쿠다니는 따로 뭐 설명할 만한 게 없는 곳이므로 사진만 투척하고 쭉쭉 넘어가도록 한다.

 

후지산이 하나도 안 보인다.

 

쭉쭉 넘어간다 해놓고 왜 여기에는 디스크립션을 달았냐면 https://www.haguangho.com/146 옆의 링크와 비교해보면 되겠다.

 

검은 계란도 산다.
전엔 없었는데 돈 받고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가 생겨있었다.
후지산이 아주 약간 모습을 드러내서 오오...? 했는데 설마였다.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해적선을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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