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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UANGHO271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7. 유후인 호테이야 2019.04.06 돌아오자마자 료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직원분이 바로 밥을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이왕이면 한 10분 정도 있다갔으면 좋았겠지만 후딱 먹고 대욕탕에 들어가고 싶어서 오케이!!! 음, 솔직히 모든 음식이 존맛탱은 아니었고 종합하면 적당히 맛있는 가이세키 정식이었다. 역시 특가 플랜... 후... 저녁을 먹고 편의점에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료칸을 둘러보기로 했다. 대욕탕은 굉장히 노천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여탕과는 칸막이 하나 (고저차가 있으므로 보이진 않음) 로 막아져 있으므로 예민한 남성, 여성 분은 이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첫 날은 샴푸가 오래 됐는지 거품이 나오지 않아서 이거 뭐야 했는데 다음 날은 거품이 잘 나와서 아주 좋았다. 2019. 4. 14.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6. 유후인 구경 2019.04.06 유후인이라고 하면 역시 긴린코다. 사실 긴린코 외에는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주변에 뭐 이것저것 더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가보지 못 했다... 원래는 밥을 7시쯤 신청할 생각이었는데 특가 플랜이라서 그런가 밥을 5시 30분 밖에 선택할 수 없다고 해서 꽤 이른 시간에 료칸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 때문에 ㅠㅠ 유노츠보 거리를 조금 애매하게 보게 됐다. 사진상 먹을 것 평가 비허니 : 전에 먹었을 땐 존맛탱이었는데 이번엔 왠지 별로 금상 고로케 : 세 번째 먹어보지만 먹을 때마다 별로 미르히 : 먹을 때마다 푸딩 존맛탱!! 2019. 4. 14.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5. 유후인 호테이야 2019.04.06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 호테이야 료칸에 픽업을 요청했다. 유후인 역의 출구 나가기 전 바로 오른편에 유후인 역의 열차 시간표가 있고 그 옆에 공중전화가 있다. 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10엔 정도 넣으면 데리러 와주세요 라고 할 정도의 통화는 할 수 있다. 참고로 100엔 같은 거 넣으면 잔돈은 나오지 않는다. 전화를 마치고 역 밖으로 나오면 픽업 하러 나오신 분들이 아주 많이 있다. 미리 전화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그대로 따라가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역 주변 구경이라도 하면서 어슬렁 거리면 된다. 픽업으로 료칸으로 가는 길... 대충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데리러 왔다. 차로 가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먼저 오신 분이 체크인을 하고 계셨다. 이번 호테이야 료칸에서.. 2019. 4. 14.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4. 유후인으로 2019.04.06 하카타 역에 도착해서 이미 플랫폼에 들어와있던 특급 유후에 재빨리 승차했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아슬아슬하게 못 탈 뻔 했다. 원래대로라면 티켓을 끊어야 하겠지만 JR 북큐슈 레일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 대충 탄 다음에 자유석으로 이동해서 앉았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너무나도 사람이 없어서 기차의 좌측 경치도 우측 경치도 충분히 구경하며 갈 수 있었다. 저 귤은 특급 유후 내의 자판기에서 팔고 있던 귤 쥬스 (오렌지 쥬스?) 인데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고 과즙도 씹혀서 맛있게 잘 마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 개 정도 더 사올 걸 그랬다. 아까비~ 마지막의 빨간 열차가 이번에 타고 온 특급 유후다. 중간에 있는 우키하라고 하는 곳의 벚꽃이 정말 예쁘다.. 2019. 4. 14.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3. 텐진 역 부근 2019.04.06 텐진 중앙공원에서 텐진 역까지는 걸어서 3~5분 정도 걸린다. 지하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들어간 돈까스 집. 내가 먹은 치킨 카레 난방이 제일 맛있었다. 나머지는 뭔가 좀 애매한 맛? 엄청나게 강추 할 만한 집은 아니고 그냥 들어가서 먹을만한 집. 텐진 호르몬은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밥을 먹고 나와서 소화도 시킬 겸 지하도로 연결 된 텐진 지하상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원래 텐진 지하상가에서 1시간 이상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쇼핑에 관심은 쥐꼬리만큼도 없는 남정네 셋은 10분도 안 되어 흥미를 잃고 지금이라면 유후인에 더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재빨리 택시를 잡아타고 하카타 역으로 향했다. 2019. 4. 14.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3일차 #2. 아크로스, 텐진 중앙공원 2019.04.06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었지만 택시를 타보기로 했다. 하카타 역에서 아크로스까지는 택시로 대략 1,000엔 가량 나온다. 여기 아크로스 후쿠오카의 공중 정원인가 옥상 정원인가를 가려면 무조건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걷기 귀찮아서 쿨하게 포기하고 공원에 핀 벚꽃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천이 흐르는 곳의 양쪽에 피어 있는 벚꽃을 보는 것에 나름대로의 로망이 있었기에 너무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다. 만개인지 9,999개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둘러봤으니 다음 목적지인 텐진 지하상가로 이동한다. 201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