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3
하코네 신사도 저번에 하코네에 왔을 때 못 와봐서 이번에는 꼭 들러야지 했던 곳이다. 정확히는 있는지 몰라서 못 와본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여기서부터 불안불안한 게... 들어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지금까지는 없던 이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디에서 나온거지? 싶을 정도로...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엄청난 사람 수였다. 여기는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아 패스하고 호수에 잠긴 도리이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두둥... 저 빨간 도리이가 물에 잠긴 도리이인데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딱 저 횡단 보도 건너서부터가 줄이다. 그래도 한 번 기다려볼까 하고 줄을 서봤다.
여기까지 기다리는데 총 1시간 30분이 걸렸다. 앞에서 쑥쑥 보고 온 시간 여기에서 다 잡아먹었다. 사진은 앞의 팀 사진을 뒷 팀이 찍어주는 그런 시스템이 아주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래도 만족할만한 사진은 찍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아깝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고 후다닥 나오니 어느덧 깜깜해지려 하고 있었다. 료칸에 좀 늦을 것 같다고 미리 전화를 해두고... 버스를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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