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4
신주쿠 역은 역시나 복잡하다. 그래도 다행히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인 타임 스퀘어에 도착했다. 정확히는 그 옆의 CLOAK? 이라는 쇼핑몰이다. 진짜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 여행에서 구글 맵은 진짜 믿을 게 못 된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일정 금액 이상의 영수증이 있어야 하는데 어차피 식품관에 들를 생각이었으므로 그 부분은 상관 없었다.
솔직히 이 때만 해도 이게 무슨 맛이겠어 했는데 돌판 위에 올려서 구워서 한 입 입에 딱 넣는 순간... 진짜 엄마랑 나랑 동시에 웃었다. 너무 맛있어서... 물론 먹다보니 굽는 것도 귀찮고 맛도 익숙해져서 그냥 그랬지만 하여튼 첫 인상은 너무 맛있다는 인상이었다.
신주쿠 역에서도 N.E.X 타는 곳을 몰라서 헤매다가 옆의 일본인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역시 미아 발생 1위의 역답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 과자 류를 좀 구매한 다음에 비행기를 타러 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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