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토요일)
출발 : 동서울터미널 (14:20)
도착 : 문경버스터미널 (16:40)
저녁 : 연풍양돈조합직판장 (★★★★★)
숙소 : 새재파크 (★★★★☆)
목적지간 이동 시간 | ||
출발 | 도착 | 소요시간 |
동서울터미널 (14:20) | 문경버스터미널 (16:40) | 2시간 20분 |
원래 16:20 에 문경버스터미널에 도착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차가 그렇게 막히는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예정 시간보다 20분이나 더 걸렸다. 16:20 에 충주를 지나갔으니 충주에서 문경까지 20분이 걸리는 게 되는군. | ||
문경버스터미널 (17:00) | 이화령 입구 (17:22) | 22분 |
터미널 근처에서 로또도 사고 좀 멍하니 있다가 출발했다. 터미널을 출발하면 곧바로 오르막을 하나 넘어야 하는데 길이 깔끔해서 넘을만하다. 터미널부터 이화령 입구까지도 원래 금방 갈 수 있는데 바닥의 비가 튀길까봐 천천히 갔더니 22분이나 걸렸다. | ||
이화령 입구 (17:22) | 이화령 정상 (18:02) | 40분 |
무리해서 속도를 내지 않고 1단에 놓고 사부작 사부작 올라갔다. 로드로만 오르다가 브롬톤으로 올라가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꽤 올라갈만 했다. | ||
이화령 정상 (18:15) | 연풍면 (18:25) | 10분 |
이화령에서 내려오면 곧바로 연풍면이다. 브레이크를 상당히 많이 잡고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내려올 수 있었다. 길이가 5km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까 당연한 이야기 같기도 하다. |
연풍양돈조합직판장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무조건 갈거라고 대답하고 싶다. 고기 질도 좋았고 반찬들의 맛도 너무 좋았다. 섬진강 종주 때 먹은... 그... 떠올리기도 싫은 고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고기에게 미안하니 비교는 하지 않겠다.
새재파크는 뜨거운 물은 잘 나왔고 방도 나름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어서 하루 묵어가기에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방에 빠진 게 많아서 미리미리 체크를 해서 카운터에 요청을 해야 한다. 카운터에 분명히 사람이 있는데 문을 아무리 두들겨도 나오지를 않던데 왜 그러지...;;;
산 속 동네라서 새벽엔 동네가 아주 조용해서 그런지 시끄럽지도 않아서 좋았다. 근데 사실 여기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연풍면의 유일한 숙소이기 때문에 그냥 잘 수 밖에 없다. ㅋㅋ
4월 16일 (일요일)
출발 :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09:00)
도착 : 합강공원 인증센터 (18:25)
점심 : 증평 동천칼국수 (★★★★★)
동천칼국수는 솔직히 기대를 안 했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야채가 생각보다 적었는데 고기는 생각보다 푸짐해서 좋았고 밑반찬도 정갈하니 맛있었다. 칼국수를 배터지게 먹었더니 배가 빵빵... ㅋㅋ
인증센터간 이동 시간 | ||
출발 | 도착 | 소요시간 |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
괴강교 인증센터 |
약 70분 도착 후 25분 휴식 |
난이도는 전혀 높지 않다. 낙타등도 없다. 가민에 계속해서 경사도 -1% 가 표시될 정도였다. 차도를 달려야 하는 구간이 임시 포장만 아니었다면 길도 아주 깔끔하니 좋았을 것 같다. 임시 포장이 끝나면 극상의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 ||
괴강교 인증센터 |
백로공원 인증센터 |
약 160분 도착 후 식사 |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전혀 높지 않은데 오천자전거길 유일의 업힐인 모래재가 있다. 근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금방 넘을 수 있다. 시간이 160분이나 걸린 이유는 내가 펑크가 두 번이나 나서... 스큐어볼트도 야마가 나서 펑크를 떼우는데 시간을 꽤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 ||
백로공원 인증센터 |
무심천교 인증센터 |
점심 시간 제외 약 140분 |
약간 지루한 구간이었다. 자전거 도로도 마찬가지로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농로 같은 곳을 주로 달리므로 차량에 주의해서 달리면 좋다. | ||
무심천교 인증센터 |
합강공원 인증센터 |
140분 중간 20분 휴식 |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속도를 전혀 내지 못 했다. 거의 마지막이 다가오니 다들 지쳐있는데 맞바람까지 너무 심하니 속도를 전혀 내지 못 하고 중간에 한 차례 쉬어가는 타임을 가졌다. |
도대체 펑크는 왜 난 걸까... 지금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펑크가 날만한 도로 상태가 아닌데 펑크가 수차례 발생한 걸 보면 역시 펑크는 운빨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완전 괜찮았는데 나만 계속 펑크가 났으니까... ㅠㅠ
스트라바 고도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내리막인 코스인데 중간에 볼록 튀어나와있는 건 아마도 모래재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긴 구간동안 오르막이었구나... 오르막인지도 몰랐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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