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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브롬톤/국토종주

#3. 브롬톤으로 가는 남한강 종주 후기 - 이동편, 라이딩 소요 시간, 숙소, 식당 기록

by 루 프란체 2023. 9. 21.

9월 9일 (토요일)

출발 : 경의중앙선 중랑역 (07:40)

도착 : 경의중앙선 양평역 (08:50)

아침 : 고봉민김밥 (★★★★☆) 

점심 : 부론보리밥집 (★★★★☆)

저녁 : 본가참숯석갈비 (★★★★☆)

 

목적지간 이동 시간
출발 도착 소요시간
양평역 (09:35) 이포보 인증센터 (10:20) 45분
생각보다 김밥집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중간에 있는 후미개 고개는 다들 생각보다 너무 잘 넘으셔서 시간을 그렇게 잡아먹지 않았다. 
이포보 인증센터 (10:35) 여주보 인증센터 (11:10) 35분
두 인증센터 간에 거리도 짧고 길도 매우 잘 닦인 평지라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여주보는 야경이 예쁜데 야경을 못 봐서 아쉽긴 하네.
여주보 인증센터 (11:35) 강천보 인증센터 (12:10) 35분
여기도 여주보 인증센터에 가는 길처럼 거리도 짧고 길이 잘 닦여서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여주시청 앞을 지나갈 때만 좀 오돌토돌 한 게 바닥이 통통 튄다.
강천보 인증센터 (12:33) 부론면 (13:55) 60분
중간에 강천섬에서 사진을 찍느라 20분 정도 소모 했으니까 실제로는 40분 정도 달린 게 된다. 업힐이 2개 정도 있지만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다.
부론면 (14:55) 비내섬 인증센터 (15:35) 40분
약간 굴곡이 있는 낙타등이 반복되고 공도로 달리는 구간이 많아서 로드 같은 구름성이 좋은 자전거로는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구간이다. 브롬톤은 좀 힘들군...
비내섬 인증센터 (16:10) 충주댐 인증센터 (18:10) 120분
중간에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하면서 20분 정도는 쉬었으니까 실질적으로 달린 시간은 100분 정도 된다. 낮은 오르막이 두어개 있는 정도로 달리기도 어렵지 않다. 목행교에서 충주댐 인증센터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은근 오르막이다.
충주댐 인증센터 (18:30) 탄금대 인증센터 (19:00) 30분
충주댐에서 탄금대까지 돌아가는 길은 왠지 모르게 다운힐로 느껴진다. 거리도 짧고 달리기도 편해서 금방 도착할 수 있다.

 

고봉민김밥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랐다. 떡볶이도 소스가 꽤 괜찮았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5분이면 나온다더니 10분 이상 기다린 것 같다. 부론보리밥집에서는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을만 했고 본가참숯석갈비에서는 왕갈비탕을 먹었는데 고기가 튼실한 게 맛있었다.

 

원래 탄금대 왕갈비탕을 가려고 했는데 재료 소진이라... 이 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재료가 소진된 곳이 많았다. 이번에 먹지 못 한 탄금대 왕갈비탕은 다음 번 새재 자전거길 종주 때 먹는 걸로 해야겠다.

 

양평역에서 외국인이 같이 달리자고 했는데 같이 달리지 못 해줘서 미안할 따름이다. 우리는 아침밥을 먹는 일정이 있기도 했고 미니벨로라서 너무나 느려서... ㅠㅠ

 

스트라바 고도표

 

좀 빡센 기분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빡센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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