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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8. 캐널 시티 하카타 2019.04.04 캐널 시티 하카타도 벌써 몇 번이나 왔는지 모르겠다. 그 분수쇼는 원래 원피스 영상하고 같이 진행 되는데 요즘은 고질라가 나온다고 한다. 고질라는 별로 안 궁금한데.... 마침 도착 했더니 특별 분수쇼가 시작된다고 해서 중앙에 자리 잡고 분수쇼 구경만 하고 나왔다. 쇼핑도 안 하는 남정네 셋이라 딱히 쇼핑하러 돌아다닐 그건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라멘 스타디움이나 가서 뭐라도 더 먹고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 그런데 저번에 왔었을 때 여기 안에 있던 그냥 잡다구리 샵? 같은 곳 꽤 괜찮았었는데 거기는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었다. 못 가봐서 아깝다. 2019. 4. 13.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7. 나카스 야타이 2019.04.04 후쿠오카 타워에서 나와서 텐진으로 가는 버스를 아무거나 타고 나가스 야타이로 향했다. 너무나도 피곤한 나머지 헷갈려서 한 정거장 일찍 내린 것 같았지만 친구들한테는 그냥 조용히 하고 열심히 걸어갔다.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당황했던 게 야타이가 겨우 3개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뭐지...? 설마 철거...? 영등포 노점처럼 그냥 싹 다 철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한국인 여성분이 저기요~ 라고 불러세우시더니 여기가 포장마차 거리 아닌가요...? 라고 물으셔서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안 보이네요... 라고 했더니 인사도 없이 그냥 휙 가버리셨다. 아오 싸가지. 여튼 해답은 나카스 야타이들이 좀 더 캐널시티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을 했다고 한다. 기존 블로그들.. 2019. 4. 12.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6. 후쿠오카 타워 2019.04.04 후쿠오카 타워도 지겹게 왔다. 비 올 때도 오고 그냥도 오고... 딱히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은 이제 없다. 여기에서 뽑은 무려 500엔짜리 가챠폰은 누군지도 모를 일본의 역사적 인물이 나와서 아오 이게 뭐야 하고 버려버리려다가 친구한테 줘버렸다. 그러고보니 달의 여신에게서의 메세지는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아 귀찮아죽겠다. 저 위에 앉아서 사진 찍은 곳은 대략 10분 정도의 웨이팅 후에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인 여자 셋이서 안내양이 무려 유창한 한국어로(한국인이었을 듯) 시간 다 됐다고 계속 안내해도 개무시하고 열심히 지들끼리 하하호호 하면서 사진 찍고 있었다. 그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말자. 2019. 4. 12.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5. 모모치 해변 2019.04.04 마이즈루 공원 근처의 출구로 대충 나갔더니 버스 정거장이 하나 보여서 그 쪽에서 버스를 탔다. 몇 번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그냥 후쿠오카 타워라고 써진 버스를 탔더니 잘 왔다. 다른 블로그에 보니 무슨 시계 어쩌고 건물을 찾으라고 해서 그건 어떻게 찾나 했더니 마침 그 버스 정거장이 그 시계 건물 앞이었다. 여기 내 뒤에 서있는 분들이 폴라로이드에 구도 좋게 잡히는 바람에 후쿠오카 타워에서 다시 마주쳤을 때 이거 가지세요 하고 드렸는데 아마 이 놈 뭐야? 하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 어쨌든 모모치 해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굴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사진 아니면 모자이크는 패스 하는걸로... 커플이 넘쳐나던 모모치 해변... 근데 모모치 해변 한 번만 가도 어휴 다시 올게 못 되.. 2019. 4. 12.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4. 마이즈루 공원 2019.04.04 스타벅스에서 약간의 당 보충을 끝내고 마이즈루 공원으로 이동했다. 마이즈루 공원 쪽이 벚꽃이 더 많이 피어있었는데 근데 뭔가 좀 생각보단 허전했달까...? 마이즈루 공원은 오호리 공원보다는 벚꽃이 많이 피어있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듬성듬성이었고 나무마다 아래에서 바베큐를 구워먹거나 하는 모습이 뭐랄까, 개인적으로 기대하던 벚꽃 구경에 안 맞는 이미지라고 할까... 그냥 여러모로 실망이었다. 성터 위에서 내려다보는 벚꽃이 예쁘다던데 개인적으로 벚꽃은 위에 있어야 벚꽃이라고 생각해서 성터 위로는 올라가지 않았다. 여튼 다음에 벚꽃 시즌 때 다시 오게 된다면 마이즈루는 패스할 것 같다. 2019. 4. 12.
친구들과 함께하는 3박 4일 큐슈 여행기 - 1일차 #3. 오호리 공원 2019.04.04 어찌저찌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에 짐만 내려놓고 오호리 공원으로 향했다. 에어비앤비 여기 체크인하고 짐은 놓고 가도 되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짐만 놓는 건 상관 없지만 절대!!!!! 15:00 이전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현관에 발도 안 들이고 정말 문 앞에 짐만 놓고 나왔다. 아, 여러모로 피곤해... 다음엔 비지니스 호텔이나 캡슐 호텔로 가는 걸로... 역시 나는 어디서나 느끼지만 꼬마 애들한테 먹히는 타입인 것 같다. 버스 안에서 일본인 꼬마 아가씨가 계속 쳐다보길래 장난 좀 쳤더니 깔깔 거리고 너무 좋아 했는데 엄마로 보이는 분이 자꾸 하지 말라는 듯한 제스쳐를 나에게 취하는 것 같아 중간에 관뒀다. 근데 이 꼬마 아가씨가 버스를 내려서도 버스가 멈출 때마다 계속 창문 쪽으로 .. 201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