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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2-하노이33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1. 쏘이엔 & 카페 지앙 2019.12.14 사실 이번에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한 것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가 목적지였다기보다는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는 쏘이엔이라는 식당과 카페 지앙이라는 카페를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쏘이엔이라는 식당은 찹쌀밥을 파는 곳이고 카페 지앙은 에그 커피가 유명한 곳이다. 위에 보이는 메뉴판이 죄다 베트남어라고 쫄지 말고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그림과 영어가 적힌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근데 사실 영어로 적힌 메뉴판을 봐도 뭔가 뭔지 몇몇 개는 잘 이해가 안 됐다. 솔직히 우리가 시킨대로 잘 나왔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 증거로... 우리는 이 족발처럼 생긴 고기가 계란 후라이 밑에 있다는 걸 발견할 때까지 주문한 지도 모르고 있었다. 각종 토핑은 그럭저럭 먹을 만.. 2019. 12. 23.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0. 롱비엔 철교 2019.12.14 하노이의 롱비엔 철교는 하노이 동쑤언 시장과 하노이 롱비엔 시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철교다. 하노이 롱비엔 시장까지는 가보지 않았는데 구글 지도로 봤을 때 그런 느낌인 것 같다. 그나저나 이게 롱비엔 역을 지나서 있는 철교라서 롱비엔 철교인 건가?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 하면서 본 최고의 인성러다. 하노이 동쑤언 시장에서 하노이 롱비엔 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좁은 골목인데 저기다가 차를 세워놓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인성 상타취; 뒤에는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무한 빵빵! 역시 여행을 나오면 무엇이든지 멋있어 보이고 분위기 있어보이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집 옆 중랑교 하천에도 이거랑 똑같이 생긴 굴다리가 있는데 거기 지나면서는 분위기는 개뿔, 어우 음산해 이러면서 다니는데 역시 여행을 나.. 2019. 12. 22.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9. 동쑤언 시장 2019.12.14 동쑤언 시장 역시 지금까지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과 마찬가지로 하노이 풍흥 벽화마을에서 도보 10분 정도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날 우리가 다녔던 코스는 대부분 하노이의 철길을 따라서 있는 곳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하노이 풍흥 벽화마을에서 동쑤언 시장으로 가는 길에도 여러 베트남 하노이의 로컬 식당들이 있고 여긴 진짜 베트남이구나 싶은 느낌의 가게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차를 타지 않고 도보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도 여행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말로만 듣던 길거리에서 이발을 하던 길거리 이발소도 있었고... 여행은 자고로 주변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니는 것이 최고다. 그렇게 로컬 스트리트를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곧 하노이 동쑤언 시장이.. 2019. 12. 22.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8. 풍흥 벽화마을 2019.12.14 카파 카페에서 굴다리만 건너면 바로 하노이 풍흥 벽화마을의 시작이다. 근데 사실 벽화마을이라기보다 벽화거리? 벽화철길? 이라고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혜화동 같은 곳의 벽화마을을 생각하고 가면 안 된다. 위의 안내 문구로부터 하노이 풍흥 벽화마을의 시작인데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면 맨 끝까지 가보면 나와있다. 딱히 설명할 거리가 없어서 그냥 사진만 쭉 늘어놓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벽화보다는 이 거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다시 오라고 하면... 여기는 흠... 글쎄~ 2019. 12. 22.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7. 하루이발관 & 카파 카페 2019.12.14 맛있는 짜까탕롱에서의 한 끼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하루이발관으로 이동한다. 하루이발관도 짜까탕롱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알게 된 건데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유명한 곳들의 대부분은 서로가 도보 1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있던 것 같다. 그래서 관광하기에 아주 편했다. 그러고보니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멍멍이, 고양이들은 어떻게 불러야 다가오는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혀만 차도 쫄래쫄래 다가오는 멍냥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진짜 별의 별 짓을 다 해도 멍냥이들이 날 거들떠도 안 봤다... 도대체 어떤 걸 해야 얘네들이 나한테 다가올까...? 먹을 거라도 흔들어야 되나...? 그래도 가서 쓰다듬으면.. 2019. 12. 22.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16. 짜까탕롱 - 가물치 튀김 야채 볶음 2019.12.14 결론부터 쓴다. 가물치 존나 맛있다. 이건 레알이다. 원래 나는 맛집이라는 단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진짜 맛집이라고 추천할 만 하다. 베리 굳. 하노이 추천 맛집 짜까탕롱!!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로컬 식당에서 쌀국수를 2천원 가량에 먹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할 때 16만동이면 대략 8천원 정도니 이 정도면 꽤 가격이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구성은 알차므로 추천할 만 하다. 이 식당의 좋았던 점으로는 일단 맛있는 것도 있었지만 가만히 있으면 직원 분이 알아서 지지고 볶고 다 해준다. 조리가 끝나면 먹는 법도 설명해주고 아주 친절한 식당이다. 처음 보는 음식은 역시 블로그에서 보고 갔다 쳐도 어떻게 먹는지 손도 안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참 좋았다. 그리고.. 201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