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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3. 롯폰기 힐즈 2019.01.12 만족하지 못 하긴 했지만 어쨌든 식사를 마치고 롯폰기 힐즈로 이동하기로 했다. 신주쿠에서 롯폰기까지는 220엔 구간이다. (글 작성 시점 기준) 롯폰기 역에서 깜짝 놀란 게 지하철이 엄청나게 깊은 곳에 있다는 점이었다. 지상까지 올라오는데 에스컬레이터만 몇 번을 탄건지...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보다 훨씬 길었던 기분이다. 그리고 롯폰기 역에서는 가끔 카트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라고 생각하는 찰나 카트 무리들이 옆을 지나갔는데 너무 순식간이라 사진을 찍지 못 한 게 너무 아쉽다. 카트 참 재미있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타보고 싶다. 롯폰기 힐즈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갔다. 정확히는 바우처를 구매해서 간 거지만 일본에 가서..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2. 타츠노야 2019.01.12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일본에 왔으면 라멘이다. 신주쿠 시내를 살짝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한다. 목적지는 즉흥으로 네*버에 검색 때려서 나온 타츠노야. 일본은 항상 생각하지만 신기한 게 양아치 같은 놈들도 신사에만 가면 얌전해진다는 거다. 하긴 우리나라도 특정 종교 건물에만 가면 얌전해지는 사람들이 있지... 여기 한 번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타츠노야 라길래 용을 타츠로 읽는 건 아직 못 들어봐서 당연히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여기였다. 지나칠 땐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오니 그 사이에 줄이... ㅠㅠ 백종원 3대 천왕 어쩌고 했던 집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쏘-쏘-였다. 엄마는 너무 짜다고 하고... 저 소스는 마시지 말고 죽으로 만..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1. 나리타 공항으로 2019.01.12 다녀온 지 1년이 넘어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시국이 시국이기도 한 만큼 일본 여행기를 올리는 건 좀 그렇지만 엄마와의 추억을 남겨두는 일이니 올리려고 한다. 일본 여행기가 꼴 보기 싫으신 분은 그냥 조용히 페이지를 닫아주시기를 바란다. 이 때가 쇄골골절 이야기에도 있지만 아직 완치가 되지 않은 시점이었어서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은 여행이 되었는데 그 부분에선 좀 아쉬웠던 여행인 것 같다. 원래는 대만을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어떻게 되다보니 여행상품권을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와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일본으로... 저가 항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긴 한데 뭐랄까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였다 보니 더더욱 멀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엄마를 데리고 갔으니... 다음에는 무조건 최소한 아시..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33. 노트 커피 & 야시장 & 노이바이 공항 2019.12.16 하노이 쉼 마사지 & 네일 사장님 추천의 쌀국수를 먹고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커피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늦은 시간에 커피는 마시지 않지만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라면야... 저 입구에 여자 직원... 친구들한테 한국어로 인사하면서 맞이하다가 내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안녕하세요~ 하길래 니하오~ 했더니 갑자기 엥??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날 빤히 쳐다본다. 쏘리~ 음... 솔직히 나는 완전 별로였다. 달지도 않고 뭔가 좀 애매한 그런 맛이었다. 그래서 윤 군아, 너 마셔라 하고 줬더니 윤 군이 미친노마 졸라 달잖아 라던데 혀가 어떻게 됐나보다. 내 혀 말고 ㅡ.ㅡ 원래 에그 초코 뭐시기를 고를까 하다가 고른 코코넛 라떼였는데 코코넛 라떼에 완전 실망하고 ..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32. 호안끼엠 호수 & 하노이 쉼 마사지/네일 & 쌀국수 2019.12.15 하노이 쉼 마사지 & 네일 샵으로 이동하려면 다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를 가로질러야 한다. 이미 두어 번 정도 걸어본 거리이기도 하고 그랩을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므로 걸어가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주말이라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거리는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걷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흠, 그런데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는 자주도 지나다니는구만. 전 날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사람이 늘어난 것도 느껴지고 길거리 공연도 많아진 게 확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노점상은 거기서 거기... 전 날과 다 똑같은 노점이었다. 이 날 노점상에서 윤 군이 전 날부터 고민하던 카타나 모양 열쇠 고리를 샀는데... 여기엔 또 슬픈 추억이 생겨버렸다. 우선 이 쉼터에 들린 이유를 간략하게 말하..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31.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2019.12.15 하롱베이 승솟 동굴에서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음, 이제 와서 하는 말은 아니고 그 당시에도 생각하기는 했지만... 하롱베이 경치가 정말 멋있고 우와 이건 진짜 장관이다 라고 생각이 들기는 해도 내리 여섯 시간동안 계속 보고 있으니 솔직히 약간 지겨운 생각도 들기는 했다. 그래서 그런지 돌아가는 길에는 많은 분들이 선내에서 취침을 하고 계셨다. 드디어 도착한 하롱베이 선착장... 짧지만 알찼던 손오공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를 마치고 다시 하노이의 오페라 하우스로 돌아간다. 오페라 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에는 나도 모르게 뻗어버려서 차가 밀렸는지 안 밀렸는지도 모르게 도착해있었다. 돌아가는 시간도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도대체 왜일까? 하노이의 오페라 하우스에는..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30. 하롱베이 승솟 동굴 (손오공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 2019.12.15 루온 동굴에서의 짧은 카약/밤부(뱀부) 보트 체험이 끝나면 어느덧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승솟 동굴만이 남아있다. 이 당시에 아... 투어가 엄청 짧구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짧다고 느끼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투어 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았구나. 실질적으로 많아야 5~6시간? 뭐 우쨌든 다음 코스인 하롱베이 승솟 동굴의 승솟이란 단어의 뜻은 뭐 놀라운 이런 뜻이라고 한다. 놀라운 동굴? 승솟 동굴로 가는 길에도 이렇다 할 일은 없으니까 사진만 남긴다. 절대 내가 귀찮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하롱베이 승솟 동굴에 도착할 때 쯤 되니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는데 한 쪽은 석양이 지고 그 반대쪽은 아직 밝은 하늘을 유지하고 있고 양쪽을 번갈아보..
첫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여행기 - #29. 하롱베이 루온 동굴 카약/밤부(뱀부) 보트 체험 (손오공 하롱베이 프리미엄 당일투어) 2019.12.15 하롱베이 티톱 섬의 다음은 카약 or 밤부(뱀부) 보트를 타고 하롱베이 루온 동굴을 둘러보는 것이다. 물론 티톱 섬에서 하는 건 아니고 다시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티톱 섬에서 루온 동굴까지는 또 그냥 바위 밖에 없으니 사진만 올리겠다. 티톱 섬에서 루온 동굴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다. 드디어 하롱베이 루온 동굴에 도착했다. 여기에 오기 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봤던 내용에 의하면 카약을 탈건지 밤부(뱀부) 보트를 탈건지 정할 수 있다고 해서 그건 어떻게 정하는건가 했는데 하롱베이 루온 동굴로 오는 중에 갑판에서 배 안을 보고 있으니 가이드가 쫄래쫄래 돌아다니면서 사람들한테서 뭔가를 열심히 받아 적고 있길래 음... 뭐 탈 건지 적고 있는건가? 싶어서 가이드가 나한테 오자마자 가이드가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