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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97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8. 하코네, 오와쿠다니 2019.01.13 다행히도 등산 열차가 바로 와준 덕분에 곧바로 고라 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사실 고라 역에서도 꽤 걱정이 되었던 게... 예전에 왔었을 때 사람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 시간에 료칸에 도착하지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고라 역에 도착하니 텅텅 비어 있었고 케이블카도 바로 왔기 때문에 또 다시 운 좋게 소운잔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원래 여기서도 정원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그랬으면 아주 큰일날 뻔 했다. 시간이... 하아... 아침에 시간만 안 까먹었으면... 지금 생각해도 아주 이불킥 뻥뻥이다. 소운잔에 도착하니 소운잔 역은 공사 중이라 바로 로프웨이 타는 곳으로 이동하게 강제로 코스가 짜여있었다. 그리고 로프웨이 타는 곳에도 사람..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7. 하코네, 조각의 숲 2019.01.13 등산 열차를 타고 간 제일 처음 목적지는 조각의 숲이다. 저번에 하코네에 왔을 때 가보지 못한 곳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가보면 재미 있다고 해서 이번 코스에 넣었다.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정보다 2시간 정도 늦어지게 되어 갈까 말까 고민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아참, 등산 열차하니 말인데 작년인가에 내린 폭우로 등산 열차 선로가 끊어지고 하코네의 온천 수로가 고장나서 하코네의 손님이 뚝 끊겼다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근데 하코네 료칸값... 후덜덜해~ ㅡ.ㅡ 위의 두 장소는 가을에 다녀왔던 사진하고 비교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가을에 갔다가 너무 멋진 모습에 반해서 다시 온 거니까. https://www.haguangho.co..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6. 하코네로 2019.01.13 흠, 분명히 모두투어에서는 조식이 없다고 했는데 조식이 있다고 조식권을 줘서 뭐 준다니까 감사히 먹겠지만 참 어리둥절한 일이다. 조식을 먹게 되면 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서 미리 예약했던 특급 로망스카의 시간을 40분 늦추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호텔 체크아웃 후에 나오는 길에 호텔로 들어오는 일행이 타고 온 택시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택시를 탈까 말까 했는데 진짜 택시를 타지 않은 걸 지금도 후회한다. ㅠㅠ 여기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안 되는 거였는데 후... 지하에서 한참 헤매다가 결국 5분 늦게 도착해서 로망스카는 이미 떠나버리고 다음 로망스카는 만석이라고 하고 그 다음 로망스카는 2시간 뒤라고 해서 결국 일반 지하철로 하코네까지 갔다... 후... 차라리 아침을 안 먹었..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5. 도쿄 역 & 신주쿠 회전 초밥 2019.01.12 도쿄 타워에서 도쿄 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10분~15분 정도가 걸린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많이 걷기는 힘들 것 같아 간단히 구경만 하기로 했다. 음... 사진을 안 찍고 다녔나? 분명히 이 때 사진을 찍고 다닌 것 같은데 계속해서 뭔가 중간이 비어있는 것 같다. 도쿄 역에 가면 기존 우체국 건물을 쇼핑몰로 바꾼 KITTE 라는 쇼핑몰이 있다. KITTE 쇼핑몰의 4층? 5층? 전망대에서는 아래처럼 도쿄 역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이 팔고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구경해보길 권한다. KITTE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나보다. 왜 그럴까? 하여튼 KITTE 쇼핑몰을 한 번 쭈욱 둘러본 뒤에 원래는 야바톤에 가서 미소카츠를 먹고 긴자 거리를 돌아다니다 올 ..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4. 도쿄 타워 2019.01.12 롯폰기 힐즈에서 도쿄 타워까지 걸어서 금방 갔다는 글들을 자주 봤어서 우리도 도쿄 타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근데 그건 지금 생각해도 좀 별로였던 것 같다.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그냥 이왕이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자. 사실 나는 도쿄 타워에 대한 약간의 로망 같은 게 있었다. 이유는 딱히 거창하지는 않은 도쿄 타워라는 소설을 너무 감명깊게 읽은 탓... 이었다. 그래서 도쿄 타워라는 곳이 너무 아름다운 곳일 거라고 생각 했는데... 도쿄 타워 입장권도 롯폰기 힐즈 입장권과 마찬가지로 미리 구매해서 갔다. 미리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므로 예정에 있으면 반드시 미리 구매해서 가자. 도쿄 타워는 롯폰기 힐즈를 다녀온 다음이라 그런지 그렇게 높은 것 같지는 않았고 창문 상태도 별로라서 밖의 .. 2020. 2. 22.
엄마와 다녀온 2박 3일 도쿄 여행 - #3. 롯폰기 힐즈 2019.01.12 만족하지 못 하긴 했지만 어쨌든 식사를 마치고 롯폰기 힐즈로 이동하기로 했다. 신주쿠에서 롯폰기까지는 220엔 구간이다. (글 작성 시점 기준) 롯폰기 역에서 깜짝 놀란 게 지하철이 엄청나게 깊은 곳에 있다는 점이었다. 지상까지 올라오는데 에스컬레이터만 몇 번을 탄건지...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보다 훨씬 길었던 기분이다. 그리고 롯폰기 역에서는 가끔 카트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라고 생각하는 찰나 카트 무리들이 옆을 지나갔는데 너무 순식간이라 사진을 찍지 못 한 게 너무 아쉽다. 카트 참 재미있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타보고 싶다. 롯폰기 힐즈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갔다. 정확히는 바우처를 구매해서 간 거지만 일본에 가서.. 2020. 2. 22.